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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234

필리핀에서 잔칫날마다 빼먹을 수 없는 최고급 통돼지 바베큐 레촌(Lechon) *요즘 번역일과 직장일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루 3시간도 채 못자는 날이 많아서 한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하루하루 못하고 친한 블로거님들 눈팅만 하느라 마음이 거슬리긴 했었다. 어찌 됐던.. 최근에 뭐하고 지내는지 일기를 통해 공개할거다. 그나저나 오늘은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부유한 가정에 태어난 친구는 가족들이 성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생일 파티를 마다하고 조촐하게 식사하면서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는데, 주변인들을 다 불러놓고 바베큐 파티를 하였다. 그 바베큐 이름은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레촌(Lechon)이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흔히 먹어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래서 친구의 부모님이 욕심없는 친구를 배려해서 큰 돼지한마.. 필리핀 2017. 4. 23.
필리핀 부활절주간에 텅텅 빈 거리 필리핀의 부활절인구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부활절기간은 큰 휴일이다. 그날만 되면 출근도 안하고 상점과 쇼핑몰도 문닫고 도로도 텅텅 비어 있다. 그리고 레스토랑도 그날 만큼은 휴일이라서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절 주간에는 사람들이 고난 주간이라고 해서 고기도 안먹고 평상시에 먹는 밥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것도 봤다. 보통 신앙인이면 교회가서 기도도 하고 새벽기도도 나간다. 한국의 부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주로 교회에서 먹곤 했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거리가 텅텅 비어 있다. 나는 직장에서 보통 한국 공휴일을 따르다보니까 현지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2017. 4. 15.
필리핀에서 먹어보는 샤브샤브 <Healthy Shabushabu> Healthy Shabushabu 말 그대로 건강함이 느껴지는 샤브샤브다. 필리핀에서 샤브샤브 먹는다는게 참 생소하긴 하지만, 의외로 다양한 종류의 샤브샤브도 많고.. 거기다가 개인 냄비에 취향껏 담아서 먹는게 큰 장점이다. 그리고 때때로 육수가 부족하면 육수를 채워준다. 가격대는 다른 음식에 비해서 쎄지만.. 양도 충분하고 그 정도는 잘먹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먹는 샤브샤브.. 그리고 고추와 다진 마늘을 충분하게 주니까 얼큰하게 국물맛을 내서 먹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보다 얼큰하게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지난번에도 샤브샤브 먹었는데 이번에는 소고기를 한번 주문해서 먹어봤다. 지난 포스팅 다시보기 2016/06/10 - [필리핀/맛집탐방기] - 필리핀에서 정말 못먹으면 후회할 것 같.. 필리핀 2017. 4. 11.
관심종자가 정말 많은 필리핀 관종?태종, 세종, 관종... '종'자가 들어가서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제야 그 뜻을 알 것 같다. 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로 흔히들 쉽게 관종이라고 부른다. 요즘에는 공중파를 타는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있는 소셜미디어 스타들이 많다. 그들의 인기는 팔로워수로 판단하는데, 쉽게 말해서 팔로워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기가 많다는 걸 증명한다. 특히나 필리핀에서는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하고 있으며, 매번 사진세례를 받으면서 피곤했던 적도 있었다. 나는 블로거지만 개인사진 찍기는 별취미가 없어서 얼굴공개를 왠만하면 안하려고 하는데... 사진을 여러번 찍다가보니 나조차도 습관이 되어 버려서 한때는 내 개인 SNS에 종종 셀카를 올리곤 했었다. 요즘에는 연예인 못지않게 여러사진을 찍으면서 인기를 끄려.. 필리핀 2017. 4. 7.
필리핀 국제결혼에 관한 나의 견해 필리핀의 국제결혼 필리핀에서는 국제결혼 하는 자체가 굉장히 대단하게 생각한다. 결혼이라는 의미 자체가 살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너도나도 나와서 축하를 해준다. 그만큼 결혼은 하나의 경사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지출이 상당히 커서 필리핀에서는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을 미루거나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리고 전통대로 교회에서 예식을 하고, 초대받은 하객들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반겨준다. 그만큼 필리핀의 결혼문화는 한국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정말 오픈마인드라서 그리 신중하게 판단하지 않는다. 필리핀에서 한국, 필리핀 국제커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결혼한 경우도 많이 봤다. 하지만 국제 결혼으로 인해 따르는 어려움을 감수해야만 한다... 필리핀 2017.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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