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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78

필리핀 민다나오섬 이슬람 IS 추종 집단, 민간인의 처참한 죽음으로 계엄령 선포 필리핀 민다나오섬 최근에 필리핀에 대한 소식을 한국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되면서 필리핀에 사는 나는 한편으로 마음이 착잡하다. 민다나오 섬의 민간지역 곳곳에서 살해 사건이 일어난다는 거다. 2013년도에 처음 방문한 민다나오섬은 유독 다른 지역에 비해 무슬림이 많았다. 그로 인해 이슬람 세력이 그곳을 장악하려는 음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그곳에 사는 많은 이들은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남한의 면적과 인구 2천 만명의 민다나오 섬.필리핀에서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기도 하고, 가톨릭이 국교인 필리핀인데도 무슬림이 많이 거주한다. 그러면서 무슬림 세력들이 점점 확장되면서 무력으로 투쟁하고 있다. 그런 사태가 일어나면서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로 인해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는 판단에 시민들이.. 미디어 2017. 5. 30.
필리핀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한국음식 한동안 바쁘다가 갑자기 쉬게 되니, 마침 브랜드 운동화가 80% 세일하길래.. 구경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백화점을 찾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다. 겨우 5만원 돈 가지고 와서 운동화를 사자니... 고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도 북적북적대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 했다. 모처럼 외출나왔는데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점심시간이다. 필리핀에서 식사하는데 지출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차도남, 차도녀들은... 거의 외식을 한다. 필리핀 생활 5년만에 이제는 베테랑이 될 정도로 현지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지만,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나면 현지인들과 한국음식을 종종 먹으러 간다. 다행히도 마닐라에는 어느 백화점에 가도.. 필리핀 2017. 5. 4.
해외에서 향수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들 한국에서 나고 자라다가 갑자기 해외생활을 시작하면,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향수병이다. 어디를 가도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고 그 나라의 취향과 언어.. 그리고 음식 등등 너무나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 한동안 개인적인 사유로 블로그에 소홀히 했지만, 블로그를 운영 안하는게 아니라.. 정말 시간이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모니터를 붙들고 글 쓸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어찌됐든..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다시 복귀해서 기쁘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숱한 질문들을 받아왔다. 30대 여자 혼자서 필리핀이 살만한지.. 가족들이 필리핀에 있는지.. 왜 한국에 안가고 여기서 살고 있는지.. 여러가지 의문들은 풀리지 않았다. 필리핀에 오게 된 계기는 단순히 일때문에도 아니고, 남자를 만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러.. 필리핀 2017. 5. 2.
필리핀에서 잔칫날마다 빼먹을 수 없는 최고급 통돼지 바베큐 레촌(Lechon) *요즘 번역일과 직장일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루 3시간도 채 못자는 날이 많아서 한동안 블로그에 소홀했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하루하루 못하고 친한 블로거님들 눈팅만 하느라 마음이 거슬리긴 했었다. 어찌 됐던.. 최근에 뭐하고 지내는지 일기를 통해 공개할거다. 그나저나 오늘은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이었다. 부유한 가정에 태어난 친구는 가족들이 성대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생일 파티를 마다하고 조촐하게 식사하면서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는데, 주변인들을 다 불러놓고 바베큐 파티를 하였다. 그 바베큐 이름은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레촌(Lechon)이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흔히 먹어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날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그래서 친구의 부모님이 욕심없는 친구를 배려해서 큰 돼지한마.. 필리핀 2017. 4. 23.
필리핀 부활절주간에 텅텅 빈 거리 필리핀의 부활절인구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부활절기간은 큰 휴일이다. 그날만 되면 출근도 안하고 상점과 쇼핑몰도 문닫고 도로도 텅텅 비어 있다. 그리고 레스토랑도 그날 만큼은 휴일이라서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활절 주간에는 사람들이 고난 주간이라고 해서 고기도 안먹고 평상시에 먹는 밥양에 비해 적게 먹는 것도 봤다. 보통 신앙인이면 교회가서 기도도 하고 새벽기도도 나간다. 한국의 부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해서 삶은 달걀을 주로 교회에서 먹곤 했다. 필리핀은 우리와 다르게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달리 거리가 텅텅 비어 있다. 나는 직장에서 보통 한국 공휴일을 따르다보니까 현지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밖에서 간단하게.. 필리핀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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