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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78

필리핀 맛집, 만달루용에 위치한 유명한 멕시칸음식점 Silantro 마닐라 맛집, 멕시칸음식점 Silantro 사실 필리핀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점이 프렌차이즈이기 때문에 굳이 맛집이라고 꼽기 쉽지 않을 정도로 개개인이 별도로 운영하는 식당이 드문 건 사실이다. 그중에서 현지친구들의 적극 추천으로 가게 된 맛집이 있는데, 필리핀 로컬음식이 아닌 멕시코음식 위주로 나오는 Silantro는 항상 만원석이라서 한참을 줄서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유명하다. 한두번은 친구손에 이끌려서 왔는데, 얼마 전 한국으로 귀국하고 휴가차로 필리핀을 다시 찾은 한국친구가 이 음식점을 또 가고 싶어서 다시 한번 찾게 되었다. 오랜만에 한국친구도 만나고, 그동안 친했던 현지친구들과도 함께 근사하게 식사를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멕시코 음식?참 생소한데? 어떤 맛일까? (특히나 필리핀에서는 다국적음식.. 필리핀 2017. 1. 7.
세계적으로 성소수자들이 많은 나라, 필리핀 성소수자들에게 관대한 나라, 필리핀필리핀은 태국 못지않게 성소수자들이 사회생활하기 정말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국가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공인을 비롯해서 정치인과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들이 성소수자라는 점에서 문화적인 충격을 적지 않게 받았다. 내가 일하는 회사만해도 셀 수없이 여장한 것 같아 보이는데 눈에 띄게 여성흉내를 내는 남자들이 어딜가도 곳곳에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색안경을 끼고 바라만 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 때로는 친근하게 대하고 차별없이 대하고 있다.한국에서 동성애자라는 시각이 너무 안좋게만 느껴지고, 때로는 불쾌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사실은 성소수자들 집단과 무리를 보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 내가 아는 한국분들은 장기간 필리핀에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 필리핀 2016. 12. 16.
한국/태국/필리핀 조합의 밥상, 태국친구를 집에 초대하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주 토요일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썹이 휘날리게 움직였던 것 같다. 거기다가 2주전에 태국친구와 약속한 식사초대로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것만 같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참 뜻깊은 일이다. 사실 집에 손님이 온다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일이다.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고 할지라도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은 참 드문일이다.내 경우에는 정말 크게 신뢰를 두지 않는 이상,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소심하게 내 자신만을 생각하자는 주의는 아니다. 이미 4명의 동거인들이 있으니, 우리 집은 사랑의 집처럼 특별하다. 이 모두가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들이.. 필리핀 2016. 11. 22.
필리핀 그린힐스에 위치한 페르시안 음식점 "Arya" 난생 처음으로 가본 페르시안 식당페르시안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케밥이다. 많이 먹어본 적이 있긴 하지만, 직접 페르시안식당에 가서 먹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서 직장 친구들 중에서 2명의 무슬림자매와 태국친구와 함께 페르시안 식당을 들렀다. 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못먹는 무슬림들의 단골인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페르시아인들은 매운음식도 곧잘 먹는 것 같다. 또 건강에도 좋아서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 언젠간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야 가서 실컷 떠들고 식당에서 3시간이나 넘는 시간동안 맛을 음미하면서 먹고 농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 여자다. 특히나 음식에.. 필리핀 2016. 11. 20.
필리핀의 맛집, 마닐라 그린힐스의 채식 일식레스토랑 Agico 그린힐스의 채식레스토랑요즘 태국친구와 부쩍 가까이 지내면서 채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다. 일단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소화기관에도 좋아서 고기보다 야채위주로 더 많이 먹기로 결정했다. 야채를 먹으면 몸이 불편하지 않고 가벼워지는 것만 같아서 위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필리핀에서 채식레스토랑을 가는 건 참, 생소한 일이지만, 돼지고기 소고기 No! 생선 No! 닭고기 No! 모두 야채라는게 참 신기하고 식감이 고기를 씹는 것 같다. 처음으로 채식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일도 나에겐 참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일본식 퓨전레스토랑 AGICO 이렇게 먹고 나니, 채식주의식단임에도 불구하고 배가 엉첨 빵빵하게 불러서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1호점이 있어서 유.. 필리핀 2016.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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