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90 영화리뷰 > 음식에 푹 빠져버린 영화, 미국 푸드트럭영화 < 아메리칸셰프 American Chef , 2015 > 아메리칸 셰프를 봤다. 음식영화라고 따로 말할게 있는가. 그들이 먹고 음식을 하면서 보여주는 이야기가 전부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음식마다 다 사연이 있다. 음식에 마치 간을 하듯 저마다 사연을 가진 음식들이 있어서 음식은 예술이라고 칭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무언가에 창조적인 일에 더욱 기대를 하는지 모르겠다. 그 각자의 사연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음식을 그렇게 많이 떠올리지만, 정작 생각해보면 먹고 싶은 음식이 그렇게 많지 않다. 혼자사는 여자라서 혼자서 배고플 때 먹고, 배고프지 않으면 그냥 안 먹고, 그러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는 매체에 더 많이 호감이 가는 것 같다. 일단 본론부터 말하자면,아메리칸쉐프는 음식에 관한 영화.. 미디어 2015. 3. 27. 더보기 ›› KBS 인간극장 > 해외입양아이야기 '엄마찾아 삼만리' 제인씨와 루크씨 해외입양아이야기 '엄마찾아 삼만리' 요즘 잠시 쉬고 있는 지라 여러가지 방송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애청해서 보는 인간극장에서 우리 이웃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정말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40년 전 미국으로 입양되어서 엄마를 찾겠다는 일념하에 한국에 들어온지 10개월. 그렇지만 아직도 그는 현재진행중이다. KBS방송사를 통해서 그는 엄마찾기를 선전포고하며 기억을 되짚어보면서 그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쉽진 않았다. 약 2년전에 만난 그의 아내 제인씨도 그와 같이 미국으로 입양된 입양아이다. 그녀는 23세때 한국에 와서 엄마를 찾았지만 그녀를 길러주던 양부모는 엄마를 찾았단 이유로 연락을 단절하였다고 한다. 이런 것을 보면서 입양아의 서러움을 몸소 말해주.. 미디어 2015. 3. 20. 더보기 ›› 영화리뷰 > 다큐멘터리영화 故이성규감독, 인도캘커타의 '오래된 인력거' 인도캘커타의 오래된 인력거 이야기 인도와 풍토와 문화에 대해서는 직접 체험해보지 못했지만 교과서에서나 나올만큼 익히 들어서 인도가 어떤 나라인지는 파악이 된다. 한국에서 나고 자면서 한국식 커리를 먹었었는데 몇년 전 우연히 친구를 따라 간 인도음식점에서 인도커리를 현지식으로 먹고 나선 인도가 좋아졌고, 그 이후에 인도음식마니아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해외에 장기간 체류를 했지만 '인도'라는 나라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아직은 나에게 호기심을 발동케하는 나라인데 직접 가보지 못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는 것처럼 발리우드라고 불리는 인도영화를 틈만 나면 감상했고, 인도음식도 외식으로 즐기곤 했었다. 그러던 중 나도 모르게 인도에 빠져 있었다. 언젠간 가볼 수도 있겠지만, 최근에 한 영화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일.. 미디어 2015. 3. 14. 더보기 ›› 인간극장 > 알리씨와 수경씨의 "커리와 된장" 인도의 시월드 한국인 며느리생활 커리와 된장 오랜만에 인간극장을 보았는데 무엇보다 제목이 와닿아서 보게 된 커리와 된장!! 몇년 전 이들 부부는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결혼식을 올렸고, 운명적인 만남으로 한국에 카이스트 석사과정인 알리씨와 결혼한 한국인 며느리 수경씨가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의 가족 인도 시부모님을 모시는 인도의 시월드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서로 이해와 가족의 끈끈한 애증으로 뭉쳤지만, 자유분방한 한국며느리 수경씨는 인도생활이 그리 녹록치는 않았다. 인도의 가부장적인 사회와 철통같은 이슬람교 집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갈등도 있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정말 시월드!! 시... 라는 글자는 어느 나라에서도 통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인도음식에 적응 못하면서 한국음식을 따로 챙기는 며느리와 시.. 미디어 2015. 3. 5. 더보기 ›› EBS 다문화고부열전 > 아들손주만 바라는 시어머니와 벙어리냉가슴 필리핀 며느리 로사리오이야기 아들손주만 바라는 시어머니와 벙어리냉가슴 며느리 EBS 다문화 고부열전을 종종 보는데 이번에 봤던 이야기는 정말 보는 내내 답답해서 솔직히 화가 났다. 필리핀에서 시집 온 로사리오씨의 이야기인데 슬하의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둘다 딸이라고 해서 시어머니가 면박주는 장면을 보고 과간이 아닐 정도로 답답해서 요즘도 저런 시어머니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며느리는 누구에게도 하소연을 할 수도 없어서 분가를 원하지만 형편이 아직까지는 어려워서 시어머니와 사는데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을 정도로 며느리에게 타박만 준다. 이것저것 타박을 주는 것도 모자라 아들손주만 바라는 그런 시어머니가 참 얄밉기까지 하다. 아들손주가 뭐길래.. 이렇게도 아들 아들 하시나. 딸 둘을 낳아 키우는 것도 버거운데 아들까지 낳으라고.. 미디어 2015. 2. 9. 더보기 ›› 728x9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