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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234

필리핀생활기 > 필리핀 도시에 사는 이방인의 연말보내기 필리핀도시에 사는 이방인의 연말 보내기 필리핀에 오고 나서 마닐라 퀘존시티를 벗어난 적이 없는 한국 본토인. 무엇보다 이방인인 나는 연말 보내기가 참 힘들었다. 대부분 객지에 나와서 일을 하거나 고향 가는 현지인친구들은 가족과 연말을 보내러 고향이 가지만 필리핀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떨어진 한국은 내게 가깝고도 먼 나라로만 느껴졌다. 그래서 난생처음 필리핀에서 연말을 맞이했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돌아오는 한 해도 그렇게 보낼 거라고 예상이 된다. 필리핀 마닐라는 수도라고 해서 결코 부유층만 사는 게 아니다. 도심지역을 벗어나면 진짜 현지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방인으로써 필리핀에서 연말을 보낼 때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필리핀에서 지내면서 가장 곤혼스러운건 심심한 게 아닐까 싶다. .. 필리핀 2014. 12. 26.
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필리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눈앞에 다가오니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했었나 잠시 회상을 해본다. 작년에는 무엇보다 필리핀에서 보낸 크리스마스라서 좀 심심하게 보낸 것 같다. 딱히 만날 사람도 없이 거의 70% 이상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조용히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는데 막상 사람들을 안 만나니 정말 심심해 미칠정도였다. 그때는 필리핀에서 잠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현지인친구를 사귀면서 가끔은 저녁식사에 초대받기도 하였다. 필리핀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가족들과 보내는게 풍습이라서 종종 가족들과 마주한 자리에 초대를 받기도 했지만 몇 번은 거절을 하기도 했던 적이 있다. 그들의 따뜻한 호의에도 함께하지 못해서 좀 미안하긴 하지만 가족들과 보내는 자리에서 .. 필리핀 2014. 12. 5.
필리핀생활기 >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the Philippines)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필리핀의 크리스마스 이제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필리핀에서 연말이 되면 누구보다 기다려지는 날이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크리스마스는 세계적인 명절이자, 가톨릭을 믿는 필리핀에서는 어느 누구나 1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필리핀에 와서 처음 경험해 본 열대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20년 넘게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크리스마스는 항상 춥고 눈이 많이 와서 소복한 풍경이 익숙해한 저에게 더운 나라의 크리스마스는 신세계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더 재밌는 건 우리는 그나마 11월말 쯤에 각종 크리스마스트리나 곳곳마다 크리스마스장식이 들어가는데 필리핀은 9월부터 거리마다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크리스마스 장식하기 분주합니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필리핀 2014. 11. 29.
필리핀이슈 > 왜 한국인들은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는가? 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가? 우연히 유튜브동영상을 보다가 어떤 서양인이 코멘트를 단 것을 보았다. 내용은 ' I don't know why Koreans go to the Philippines for education of English. 그래서 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선택해야 되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글을 쓰고자 한다. 매년 필리핀으로 오는 한국인 관광객 수도 급증하면서 우리에겐 필리핀이란 곳이 타 국가와 비교해서 많이 친숙한 동네라고 느껴지기도 하다. 그러면서 필리핀으로 유학을 오는 유학생들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늘어났다. 내 경험과 더불어 필리핀어학연수에 대해서 '허와 실'을 말하고자 한다.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이나 중국 등 동양계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 머무르면서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 필리핀 2014. 11. 25.
필리핀에서의 추억 > 2014년도에 필리핀에서 보낸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서... 2014년도에 필리핀에서 보낸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서... 솔직히 말을 하자면 2014년도에는 필리핀에서 보냈던 시간들보단 한국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더 많았습니다. 올 초에 심각한 건강상태로 조그만 캐리어가방 하나를 끌고 급하게 한국에 들어왔지만 한달 후에 돌아가야겠다는 다짐으로 한 달간 한국에 있는 동안 집에서 쉬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저에게 묶여진 여러가지 일로 한국에 더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못 돌아가기도 하였지만 갓 100일이 지난 어린 조카를 언니와 함께 돌보면서 더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늘 항상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은 굴뚝같았습니다. 그러함에도 당장 돌아갈 수 없는 불안한 앞날을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더욱 준비하는 .. 필리핀 201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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