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컨텐츠목록474 여름아 안녕! 여름 막바지에 먹은 시원한 <수박빙수> /화평동 냉면 태풍 솔릭이 소리소문없이 지나간 경기 수도권에는 아직도 한 여름이라서 시원한 음식이 땡긴다.요즘은 한가하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요즘은 일할 때보다 잘먹고 잘산다.그나저나 나잇살이 조금씩 차올라서 먹는 만큼 운동을 해야할텐데...운동하겠다고 생각하고 말뿐인게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절대 포기 못해. 음식 절제력이 약해서 어디서든지 맛집을 다니는게 내 일상과 취미가 되어버렸다. 오늘 가본 곳은 냉면으로 유명한 인천 화평동 냉면! "우리 냉면 먹을까?""난 물냉 먹을래..." 비냉 한개, 물냉 두개 주문하기 무섭게 옆자리에 손님들이 수박냉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수박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급하게 수박냉면으로 다시 바꿨다. 수박냉면 비주얼이 좋다. 수박 반통에 그릇삼아서 나온 수박냉면!인천.. 일상기록 2018. 8. 26. 더보기 ›› 가족같은 필리핀 현지인 동생의 집 방문 + 세상에서 가장 큰 구두 "도대체 몇년 만이니?" "작년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필리핀에서 보다니.. 참 반갑다." 내가 필리핀에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동생이 사연을 털어놨다. 결핵에 걸려서 집밖의 생활을 멀리하고, 거진 집에서만 머물렀다는 동생. 그렇게 투어도 같이 하였고,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라, 멀리서 만나지 않고 그 아이의 집에 방문하기로 했다. 한국은 7월부터 8월까지 불볕 더위라서, 오히려 필리핀이 훨씬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로 올해 여름날씨는 극강의 폭염이었다.그래서 그런지 필리핀에서는 어딜가도 심한 더위를 느끼진 못했다. 현지에서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Grab Car를 타고 갔다.8월은 필리핀의 우기라서 비가 올듯 말듯 하늘이 흐렸다. 필리핀의 교통.. 필리핀 2018. 8. 20. 더보기 ›› 예술성이 뛰어난 필리핀 사람들 + 나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준 시간들 어렸을 적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면 나는 두말없이 "화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녹록치않은 가정형편에 화가의 길이 나와 너무 동떨어진 생활을 해왔었다.그래서 현실을 직면하게 되고 나의 꿈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그렇다고 현실을 한탄하진 않는다.현실을 한탄하면 할수록 나에게 얻는건 없다고 보니깐 무슨 일이 생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면 얻는게 많다고 생각한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스치는 영감이 붓과 펜으로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야겠다. 필리핀에서 생각 외로 곳곳에 미술작품을 볼 수 있었다. 길을 지나가다가 골목길에서 발견한 벽화. 도저히 아마추어 작품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내가 지나간 골목길은 유난히 화려한 거리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이런 벽화들이 숨어져.. 필리핀 2018. 8. 17. 더보기 ›› 흔히 볼 수 없는 미술작품이 전시된 필리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먹방이지!" 난 지금껏 배고픈 여행은 해본 적이 없다. 항상 나의 여행은 배불렀고, 새로운 음식들이 가득했다. 이번에는 더더욱이나 여행지에서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살빠지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찌고 돌아왔다. 나는 먹으러 여행다닐 정도로 음식에 애착이 강하다. 더군다나 진짜 이탈리아에서 맛보는 이탈리안음식이 아니라, 필리핀에서 먹어보는 음식이라서 생소했다. 여전히 밥이 주식인 민족이라서 어딜가도 밥이 빠질 수는 없다. 약간의 퓨전식이지만 맛은 기가막혔다. 놀라운 건, 이 식당에 작은 갤러리에 필리핀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레스토랑의 주인은 현지친구의 삼촌인데, 갤러리 작가는 현지친구 삼촌의 친구라고 한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훌륭한 작품도 감상하고,.. 필리핀 2018. 8. 16. 더보기 ›› 한국인에겐 생소한 필리핀 여행지 Danarak폭포, Tanay 등대, 보트타기 하루만에 우리가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일정은 굉장히 빡셌다. Treasure Montain - 동굴체험 - Danarak 폭포에서 수영 - 풍차관람 - Tanay 등대 등등.. 하루만해도 5개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나 생각했는데, 중간에 풍차는 못가고 나머지 일정은 그대로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그냥 단순히 멋진 광경을 바라보고 맛있는 거 먹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깨닫고 같이 동행한 이들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니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새벽부터 친구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간식을 충분히 챙겼다. 전날 밤 "뭐하는 거니?" "내일 먹을 간식을 챙기고 있어요." 간식부터 이동할 때 벤을 타고 이동하고,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통역을.. 해외여행 2018. 8. 16. 더보기 ›› 728x90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