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의 네일샵은 어떨까? 네일샵에서 패디큐어를 받다.필리핀 네일살롱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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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의 네일샵은 어떨까? 네일샵에서 패디큐어를 받다.필리핀 네일살롱 가격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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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은 발이 호강하는 시간!!

필리핀에서 있으면 아무래도 더운 나라이다보니, 운동화를 신으면, 발에 땀이 차기 때문에 보통 샌들이나 쪼리슬리퍼를 신는다. 더군다나 내 발은 많이 예민해서 꼭 관리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발관리하러 네일샵을 찾는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동네에 미용실이 한군데 있는데 네일샵까지 같이 해서, 종종 발관리를 하러 온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발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필리핀의 네일샵의 가격은 어느 정도 할까?

보통 여행오는 여행객들은 스파나, 네일살롱을 자주 찾곤 한다. 한국에서는 정말 드물게 받을 수 있었는데, 필리핀에 오니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자주 가게 된다. 내가 주로 가는 살롱은 일반칼라는 60페소 (약 1500원), 그리고 브랜드칼라는 150페소(약 4000원)이다. 60페소에 저렴하게 발톱관리를 받을 수 있다니.. 처음에 이게 가격인가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격이 엉첨 저렴해서 여기는 로컬고객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살롱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주로 로컬고객들이 많이 있는 곳을 찾는다. 





▲ 여기서 소위 말하는 고급칼라..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지속력이 오래 가서 좋은 것 같다.





▲ 맘에 드는 칼라 발견! 다음 번에 한번 이 색깔 발라봐야 겠다. 




▲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인지 내 발이 정말 지저분하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패디큐어 시작!!



▲ 옆에 있는 사람 색깔보고서, 맘에 들어서 약간 밝은 회색칼라로 초이스!! ㅎㅎㅎㅎ





부끄러운 내 발을 내밀고 패디큐어 관리 시작!

진짜 발에 온통 물집이 생기고, 뭐가 그렇게 많이 낫던지... 일주일에 한번은 그나마 발관리를 받아서 조금은 정돈이 되었지만, 매일매일 정말 정신없이 돌아다녀서 발이 성하지 않다. 사실 필리핀에서 발관리를 받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깨끗하게 정돈은 하는데 좀 아프다. 

근데 좀 아프다고 내색을 하면 신경써서 해준다. 네일샵에 있는 동안 심심해서 관리해주는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무엇보다 요즘 K드라마가 대새라고, 한국드라마를 너무나 사랑한단다. ㅎㅎㅎ 한국 연예인을 아무래도 나보다 더 많이 아는 듯... ㅎㅎㅎ 요즘 TV를 안봐서 인지 뭐가 재밌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냥 조용히 시간보내는 거보다 네일샵에서는 이렇게 수다삼매경에 빠지면 그동안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필리핀의 네일샵은 사람들이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은 것 같다.





▲ 관리가 다 끝난 내 발톱! 부끄러워라.. 슬리퍼를 신고 다녔더니, 물집이 많이 잡혔다.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는지 몰래 엿보기도 하였다.



▲ 네일샵에 나오면서도 사진을 찍었다.


필리핀에서 마사지샵이나 살롱에 갈때는...

뭐니뭐니 해도 단돈 20페소(500원)이라도 음료수 사마시라고 팁을 쥐어준다. 그게 아무래도 여기 일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최소한의 노력의 대가일 수도... 한국은 그다지 팁문화가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많이 어색한데,, 필리핀에서는 일부러 주머니에서 작은 돈이라도 꺼낸다. 사실 팁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한국보다 필리핀은 팁문화가 많이 발달된 것 같다. 하루종일 일하는 것에 비해 급여는 한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 그런 것을 생각했을 때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팁을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쥐어주게 된다. 



▲ 밖에 나오니, 날은 어두워지고, 네일샵 간판사진을 찍었다. 아무래도 이 주변을 아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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