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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 납치, 피살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씁쓸한 내막 얼마 전 주변인들을 통해서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들었다. 사실은 이번 이야기는 차마 블로그를 통해서 밝히기 쉽지 않는 무거운 내용이라서 망설이다가 큰맘먹고 꺼내본다. 최근 들어 뉴스를 볼 때마다 필리핀하면 총기 소지가 가능하며, 한국인 총기난사, 살해, 납치 등등 잔인한 이야기들만 쏟아지고 있어서 필리핀에서 거주하면서 한국에서 연락이 올때마다 괜찮냐는 안부연락을 주고 받곤 했다. 그렇다고 타지 생활이 호락호락한 것도 아니고, 자꾸 안좋은 소식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나조차도 필리핀에 장기간 거주하고 있지만, 마치 먼나라 이야기처럼 그 내막을 좀처럼 알 수가 없다. 어디서 입으로 전해진 이야기로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누가 진짜 그렇다면, 진짜 그런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아니라면 아니겠지.. 필리핀 2017. 2. 4.
아침을 자주 거르는 요즘에 먹는 인스턴트 오트밀로 하루시작! <Quaker Oats Caldo> Quaker Oats사실 Quaker Oats라는 브랜드는 18세기 초 무렵에 창립된 회사로 곡물계의 큰 거물이라고 불리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 브랜드의 오트밀이 유명하다고 소문난 것으로 우리에게 알려졌다. 나는 일반 과자보다는 이런 오트밀 쿠키를 선호한다. 필리핀에서도 아침식사 대신해서 이런 오트밀을 먹는데, 워낙 기름진 음식을 먹는 현지인들의 식습관때문에 아침대용으로 먹을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생각이다. 요 며칠간, 귀차니즘때문에 아침을 수도 없이 걸러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오트밀과 오트밀쿠키와 따뜻한 차를 챙겨먹었다. 과자도 별로 입맛에 안맞아서 잘 안먹는데, 오트밀쿠키는 이상하게 손이 간다. 편의점에서 조그만 팩으로 판매해서 어디를 가든지 들고다니면서 먹기 딱 좋다. 바.. 필리핀 2017. 2. 3.
필리핀맛집 > 한참을 줄서서 먹어보는 치즈갈비 SM Aura JinJoo 바베큐 Korean Grill 필리핀에서 처음 먹어보는 치즈갈비 요즘 너무 티낼 정도로 한국음식 타령을 해서 언젠가는 다같이 한국음식점에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한 상태였다. 고국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그리움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세상모르게 먹기도 한다. 얼마 전 명절이기도 해서 기필코 한국음식을 먹으리라고 기다려왔다가 먹게 되었다. 평상시에 집에서 해먹는 음식은 한국음식인 것 같으면서도 퓨전음식으로 바뀌기 때문에 오리지널 한국음식을 먹어보기 힘들다. 사실 필리핀의 대부분 한국식당도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 그리움을 아쉽게 음식으로 달래본다. 그리고 이날은 만원석이라서 한 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다. 이 집 베스트 셀러는 뭐니뭐니해도 치즈등갈비이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되서 들어가려고 하니, 아니.. 필리핀 2017. 2. 2.
필리핀의 명문대 UP(필리핀대학교)에 한바퀴를 돌면서 필리핀의 교육을 이야기하다. 필리핀 최고의 대학 University of Philippines필리핀의 교육열도 남다르다. 하지만 명문대만이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한 대학에서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현실의 벽을 넘기 쉽지 않다. 필리핀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집안에서 자랑거리이자 기대이다. 그래서 이 대학교에 입하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주변에서 몇몇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몇년 전, 나는 이곳을 운동삼아.. 구경삼아.. 거의 매일같이 드나들곤 했다. 그곳에서 학식이 풍부하며, 영어가 유창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인생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넌 꿈이 뭐니?" 라고 질문했을 때 현지인들 반응은.."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 가족이 축복을 받는 것이예요.. 필리핀 2017. 2. 1.
필리핀여행 > 마닐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안티폴로(Antipolo) Christina 리조트 필리핀 하면 리조트 필리핀여행에서 짧은 시간동안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은 누가 뭐래도 리조트를 손꼽을 수 있다. 필리핀의 리조트는 단순히 숙박시설이 아니라 숙박하면서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짧은 시간동안 리조트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설연휴를 맞아서 지인들과 같이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다. 리조트를 미리 예약하는 방법은 그리 까다롭지 않고, 물론 주말에도 사람들이 많지만 예상 외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날 밤, 우리는 다음날 리조트에서 먹을 음식을 챙겨가느라 바빴다. 오랜만에 요리솜씨를 발휘한 친구의 식단이 기대되서 한시간 눈붙이고 새벽같이 그곳으로 나섰다. 우리가 향한 곳은 몇년 전에도 잠시 들린 .. 해외여행 2017.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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