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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다른 필리핀사람들의 식습관 (내가 살을 뺄 수 없는 이유) 내가 필리핀에 오고나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바로... "너 살 진짜 많이 쪘다..." 라는 말이다. 도무지 이놈의 살은 노력을 해도.. 빠지지 않고 있다. 예전에 없었던 두턱이 생기고, 꽉끼는 옷을 입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헐렁헐렁한 옷을 입으면서 어떻게든 뱃살을 감추려고 노력중이다. 누군가는 또 나에게 이런말했다. "알리스, 얼굴은 괜찮은데 살만 쫌 뺐으면... 더 괜찮을 것 같아..."알고 있으면서도 살을 못빼니, 그전 한탄만 하고 그냥 방치된 상태로 모래주머니를 이는 것처럼 불편하다. 그래도 살을 건강하게 빼기에는 운동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따라줘야 되는데, 이래저래 시간을 못내서 그냥 야채와 잡곡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 그래도 몸무게를 재도 늘 변함없.. 필리핀 2017. 2. 13.
소셜미디어의 천국 - 필리핀 (소셜미디어가 주는 망상) 소셜미디어흔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등이 있다. 사실 나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속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는 현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심지어 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도 소셜미디어 하나면 금방 연락을 할 수 있다. 그만큼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왠지 연락처를 물어보면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먼저 페이스북 계정이름을 물어본다. "너 페이스북 있니?" "페이스북 계정이름이 뭐니?"사실 그렇게 해서 금방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하고 자주 연락한다. 더군다나 필리핀은 페이스북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컴맹이라고 할지라도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은 앱으로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소.. 미디어 2017. 2. 11.
외국인이 본 지프니의 불편한 진실 (지프니 경험담, Which I experienced in Jeepney) 지프니 Jeepney,교통정체가 세계 최악으로 급하락한 필리핀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교통시스템때문에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더군다나 출퇴근이 문제다. 러시아워대에 출퇴근을 한다면, 누구나 그런 곤욕을 치렀을 듯 싶다. 요즘 필리핀에서는 택시가 더 위험해서 지프니를 타기 시작했다. 교통비는 초저렴하지만, 그만큼 불편은 감수해야 된다. 그렇지만, 해외에서 버스를 수입해서 들여오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현지인들에게는 지프니가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고 요령껏 타면 오갈 데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외국인인 나로써는 지프니를 타면서 처음에 적응이 되지 않았던 경험담을 털어놓고자 한다.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 모든 생소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필리핀에서 지내는 동안에 지프니를 한번쯤은 타보고 싶었다... 필리핀 2017. 2. 10.
필리핀유학정보 > 필리핀의 교육제도와 명문대 정보 (학비, 입학기준) 필리핀에는 유독 한국인 유학생이 많다. 알다시피 필리핀의 유학생들 중에서 한국인이 눈에 띄게 많다. 심지어는 한 대학교의 전공과목마다 한국인학생 무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 유학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 많은 나라 중에 왜 필리핀인가? 필리핀 유학의 큰 장점은 모든 교과과목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학비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다. 입학조건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까다롭지 않다. 그밖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필리핀 유학은 득이 될 수도 있고 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유학을 선택을 할 때, 신중하게 판단해야 된다. 보통 현지대학교 한국인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조기유학으로 왔다가 대학교에 입학한 경우가 많다. 그만큼 요즘 세대는 유학을 .. 필리핀 2017. 2. 9.
교통사고 후, 드디어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다. 교통사고의 베일이 벗겨지다.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참 빠르구나... 사고를 당한지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반년이나 흘렀다니..."솔직히 누구에게도 힘든 사실이 있다면, 교통사고 후에 약간의 휴유증이 찾아오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그럼에도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기적같이도 살아났다고 감탄하면서 완전히 완치되었다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하지만, 아직도 머릿속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잔상이 남아 있어서 뭔가 안되는 일이 있으면 혼자있고 싶다던가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면서 시간을 보내왔다. 그동안 곁에 있는 사람들의 기도와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내 스스로는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이었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정신적으로도 회복하면서 이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둥, .. 필리핀 2017.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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