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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필리핀에서 마셔본 도쿄 맛차 버블티 <Tokyo Bubble Tea> 카페 탐방기 필리핀에서는 마치 주식같이 달달한 음료수를 즐긴다. 버블티, 아이스티, 밀크티, 과일 스무디, 레모네이드 등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있다. 무엇보다 식사를 할 때도 세트메뉴로 나오는데, 밥 먹을 때, 달달하게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편이라서 세트메뉴에 아이스티가 포함되어도 몇모금만 홀짝홀짝대고 대부분은 남긴다. 나는 음료는 음료대로 마시자는 주의다. 얼마 전 발렌타인데이라서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필리핀에 있는 일본식 디저트카페 '도쿄 버블티'에 들렀다.필리핀에서는 중국식 디저트카페 뿐만아니라 다양한 아시안스타일 디저트를 선호한다. 차문화를 즐기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일본식 디저트도 필리핀에서 인기를 끈다. 예를 들면, 타코야끼.. 하지만 맛은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 달달한 맛을 즐기는 현지인의 입맛을 맞.. 필리핀 2017. 2. 16.
경찰도 손쓸 수 없는 필리핀의 불규칙한 교통시스템 (Terrible Traffic system in the philippines) "나 집에 가는데 같이 갈래? 걸어서 15분밖에 안 걸리거든.." "아니야.. 난 오늘도 우버잡아서 탈래... 같이 갈 수 있으면 같이 가고..." "그냥 운동삼아서 걷자..." "지금 이 시간에 차도 많으니깐 돈 들어도 우버탈래..." 요즘 운동을 너무 하고 싶지만, 필리핀의 교통시스템때문에 타당한 핑계를 대고, 아무리 짧은 거리라고 할지라도 우버택시, Grab Car를 이용한다. 필리핀은 워낙에 교통편이 열악하기 때문에 자주 걷지를 못하겠다. 이왕이면 바깥바람도 쎄고 걷고 싶다만..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위반하는 차들 때문에 도대체 사람이 우선인지 차가 우선인지 모를 판이다. 내가 필리핀에 살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교통시설 때문이다. 단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조차 걷기 힘들 정도다. 그러다가 길에서 .. 필리핀 2017. 2. 15.
발렌타인데이를 특별하게 기념하는 필리핀 학창시절에 사귄지 한달만되도 꼬박꼬박 기념일을 챙기는 친구들을 보면,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하지만 한국과 달리 필리핀은 기념일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 사진을 올려서 기념일에 무엇을 했었는지 업데이트를 한다. 각종 기념일을 특별하게 챙기는 피노인들을 보고서, 그만큼 기념일이 그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다. 알다시피 한국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이라고 생각해서 나는 이날만큼은 초콜렛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필리핀은 남자든 여자든 같이 동시에 이날을 특별하게 기념한다. 그만큼 의미있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지회사 사무실에서 발렌타이데이를 기념하는 장식을 하느라 모두가 분주하다. 사실은 발렌타이데이를 .. 필리핀 2017. 2. 14.
우리와 다른 필리핀사람들의 식습관 (내가 살을 뺄 수 없는 이유) 내가 필리핀에 오고나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바로... "너 살 진짜 많이 쪘다..." 라는 말이다. 도무지 이놈의 살은 노력을 해도.. 빠지지 않고 있다. 예전에 없었던 두턱이 생기고, 꽉끼는 옷을 입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헐렁헐렁한 옷을 입으면서 어떻게든 뱃살을 감추려고 노력중이다. 누군가는 또 나에게 이런말했다. "알리스, 얼굴은 괜찮은데 살만 쫌 뺐으면... 더 괜찮을 것 같아..."알고 있으면서도 살을 못빼니, 그전 한탄만 하고 그냥 방치된 상태로 모래주머니를 이는 것처럼 불편하다. 그래도 살을 건강하게 빼기에는 운동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따라줘야 되는데, 이래저래 시간을 못내서 그냥 야채와 잡곡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다. 그래도 몸무게를 재도 늘 변함없.. 필리핀 2017. 2. 13.
소셜미디어의 천국 - 필리핀 (소셜미디어가 주는 망상) 소셜미디어흔히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등이 있다. 사실 나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속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는 현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심지어 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도 소셜미디어 하나면 금방 연락을 할 수 있다. 그만큼 소셜미디어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왠지 연락처를 물어보면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먼저 페이스북 계정이름을 물어본다. "너 페이스북 있니?" "페이스북 계정이름이 뭐니?"사실 그렇게 해서 금방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하고 자주 연락한다. 더군다나 필리핀은 페이스북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컴맹이라고 할지라도 휴대폰에 다운로드받은 앱으로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소.. 미디어 2017.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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