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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17

해외에서 향수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들 한국에서 나고 자라다가 갑자기 해외생활을 시작하면,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향수병이다. 어디를 가도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고 그 나라의 취향과 언어.. 그리고 음식 등등 너무나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 한동안 개인적인 사유로 블로그에 소홀히 했지만, 블로그를 운영 안하는게 아니라.. 정말 시간이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모니터를 붙들고 글 쓸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어찌됐든..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다시 복귀해서 기쁘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숱한 질문들을 받아왔다. 30대 여자 혼자서 필리핀이 살만한지.. 가족들이 필리핀에 있는지.. 왜 한국에 안가고 여기서 살고 있는지.. 여러가지 의문들은 풀리지 않았다. 필리핀에 오게 된 계기는 단순히 일때문에도 아니고, 남자를 만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러.. 필리핀 2017. 5. 2.
채식습관으로 길들이는 최근 다이어트 식단 나의 채식주의 식단..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식습관이다. 살을 그렇게 빼려고 노력을 해도 안빠지는 이유는 식습관에서 영향이 오는 것 같다. 거기다가 운동도 보충해 주면 더 효과적으로 살 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습관적으로 밥을 먹으면 꼭 운동을 해야된다는 생각때문에 자유롭게 먹는 것 같아도 자유롭게 먹고 싶은 것을 맛있게 먹기 쉽지 않다. 그래서...혼자서 맛있게 먹으면서 가볍게 먹는 식단으로 매일매일 요리해서 도시락을 항상 싸가지고 간다. 요리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서 더욱 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 친구들은 다들 아이를 가진 주부들이라서 여러가지 노하우를 얻곤 한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천상 아줌마다. (결혼을 안했는데도.. ) 그래서 최근에 먹은 음식들을 나열.. 필리핀 2017. 4. 4.
나에겐 몽골인 친구가 있다. 2010년도...한참 사회적응기에 들어가면서 나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 당시 유일한 대책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떠나서 새로운 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주변인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검색을 하면서 정말 어디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지금 살고 있는 필리핀생활도 전에 비해서는 나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큰 걱정없이 평화롭게 살고 싶어서 나를 안정시켜줄 평화로운 곳을 더욱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주로 가던 도서관에서 여러 여행가이드북을 찾아보다가 눈 앞에서 발견한 책은 "몽골에 관한 서적"이었다. 무엇보다 평화로운 몽골의 게르(몽골 전통 텐트집)가 그동안 꿈꿔왔던 곳이라는 직감이 스쳐지나가면서 몽골로 가기 위해 자원봉사, 선교 등등 여러가지 수단을 이용해서 .. 일상기록 2017. 3. 31.
해외에 살면서 크게 얻은 7가지 (해외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외에 살면서...최근에 한국에서 온 지인이 있어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살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카페에서 3시간을 이야기 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면서 20대때부터 오게 된 필리핀에서 수년간 경험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전했다. 무엇보다 해외에 살면서 새로운 방문자를 만나게 되면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해외생활을 이제 첫 발을 내딪는 사람들에게 참 공감이 갈 것 같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오래전부터 해외생활을 꿈꿔 왔고, 한국에서 알게된 필리핀 친구들을 통해서 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동안, 3시간이 순식간이 지나간 것처럼 아쉬.. 필리핀 2017. 3. 26.
해외에서 잘먹고 잘살기 뭐니뭐니해도 한국인에게는 밥심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 여지껏 한달 넘게 다이어트를 한다지만,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절대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본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요요현상이 오면, 말짱 도로묵이듯이 다이어트를 할 때는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을 많이 하고, 식사는 과식을 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요요현상이 오게 되면 그때부터 다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밥을 먹을 땐 제대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 나는 필리핀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뭘 먹고 살 것인지..가 중요했다. 처음에 필리핀에 와서 정착했을 때는 딱히 뭘먹어야 될지 몰라서 패스트푸드점을 드나들곤 했다. 장보는 일도 익숙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요리를 해서 먹자니, 뭐부터 해야될지 몰랐다. (당시에 내가 .. 필리핀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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