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기 >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활하기 위한 중요한 팁! <마닐라물가, 일자리, 방값, 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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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기 > 필리핀 마닐라에서 생활하기 위한 중요한 팁! <마닐라물가, 일자리, 방값, 식비>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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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 생활하기 위한 중요한 팁!



필리핀의 마닐라는 이미 필리핀에서 가장 경제적이고, 외국계기업이 많이 들어섰으며, 필리핀 경제성장에도 큰 역할하는 도시이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생활하면서 여러가지로 얻은 중요한 정보가 참 많지만, 무엇보다도 마닐라의 물가를 한국에서 생활하나 필리핀에서 생활하나 외국인인 나로써는 비등하다. 

마닐라안에서 다양한 광경들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빈부격차!! 이루말할 수 없는 이 곳 필리핀에서는 차를 타고 가다보면 바깥세상이 아직은 낯설기만 하다. 

그래서 마닐라라고 해서, 도시의 빈민가가 없진 않다. 마닐라에서 역시 빈민가들을 크게 볼 수 있는데, 50%이상 빈부격차를 느낄 정도로 빈민가들의 삶은 정말로 열악하다. 그렇다고 필리핀정부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아직까진 대책이 안 서있는 것 같은 생각에... 남의 나라 복지제도가 외국인인 나로써는 크게 참견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바라만 볼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내 마음 한가운데는 필리핀에 대한 열정은 끝없이 솟구치고 있다. 



한국의 증권가를 방불케하는 마닐라의 마카티!


▲ 필리핀의 최대 경제도시 마카티


#1. 교통편

필리핀 마닐라에는 차들이 많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필리핀에는 가장 열악한 부분 중에 하나가 교통편이다. 정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러시아워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나 마닐라에는 그나마 가장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 나라 전철 MRT와 LRT가 있다. 그걸로 보통 이동을 하거나 직장을 다닌다. 특히나 교통체중이 심한 관계로 택시비는 폭탄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러시아워를 피해서 택시를 타는게 좋다. 

그리고 또 하나의 교통수단 지프니, Express Bus

지프니는 트럭을 개조한 필리핀 고유의 교통수단으로 쓰이는데 먼거리도 지프니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비가 한국돈으로 250원에 저렴한 맛에 타기도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쉽지도 않고, 버스정류장이나 경로를 잘 알아야지 탈 수가 있다. 그리고 난방이 안되서 지프니를 타면 엉첨 덥다.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특히나 마닐라에서는 항상 버스가 만원이다. 그리고 버스타이밍도 잘 맞춰야 되기때문에 교통수단이 참 힘든게 한가지 흠이다. 

가장 편한 교통수단은 택시

택시라고 해서 결코 편리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다른 것들에 비해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택시는 기본요금 40페소(한화 약1000원). 그렇지만, 보통 대부분의 택시운전기사들은 거스름돈을 거슬러 주지 않아서 항상 애를 먹는다. 그냥 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쫌 그게 어렵다.





필리핀의 식비는 어느정도?


▲ 필리핀에서 맛보는 일본음식


#2. 필리핀의 식비는 얼마정도 될까?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들

필리핀에서는 먹는 음식은 지역마다 식당마다 가격은 천차만별!! 무엇보다 로컬식당보다 한국음식이나 일본음식을 먹을 때는 훨씬 가격이 비싸다. 마카티에 있으면서 일본인 친구와 갑자기 한국음식 아니면 일본음식이 먹고 싶어서 일본 라멘집에 들어와서 나는 가츠돈, 그리고 친구는 데리야끼덮밥을 시켰다. 

근데 가격은 엉첨 나가는 거에 비해서, 양도 적고, 일단 음식만 나오고, 특히 미소된장국은 추가로 주문해야 된다. 그런거에 비해서 한국이 엉첨 저렴하다는 것을 실감나게 느껴진다. 

로컬식당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안 맞을 수도 있다.

필리핀음식 중에 대부분 달거나 짜거나 신음식이 많다. 그래서 식초나 깔라만시를 항상 추가해서 먹는데, 기후 조건이 많이 틀려서 음식도 한국인 입맛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 한국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사서 밥을 해먹곤 하는데, 나 역시도 그런게 많이 익숙해서 가끔 로컬식당을 찾긴 하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해먹는게 꿀맛이다. 가끔 밥을 먹다가도 생각나는게.. 한국음식이 그립지만, 모든 것을 나에 맞춰나갈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묵묵히 현지생활에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마닐라의 경우 좀 좋은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먹으려고 하면, 기본이 3,4만원이니, 한국과 별 가격 차이가 없다. 


필리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 일본인친구와 함께 찾은 일본에이젼시



#3. 외국인으로써 필리핀에서 할 수 있는 일?

필리핀에서 일자리 구하는 건 한국인들에겐 많이 한정적이다. 

대표적인 일자리가 화상영어상담원, BPO, CS, 외국계 온라인게이밍회사, 어학원상담, 통역, 호텔 등등이 있다.

주로 마닐라에 마카티에 많은 회사들이 몰려있어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특히나 필리핀에서는 인건비가 정말 쎈 편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업무량에 비해서 인건비도 그다지 많다고 볼 수 없는 실정.

그래서 여기서 큰 돈을 벌려면 무엇보다 개인사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그렇지만 현지인을 잘 알아야지 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을 뛰어들 때는 정말 신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 

한국인에 비해 필리핀 마카티에는 이미 일본계기업이 많이 들어온 상황이다.

그래서 매니저급으로 일본계회사로 취직할 수도 있지만, 영어보다는 일본어를 많이 선호를 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능통해야 된다. 



필리핀의 방값은 얼마나 될까?

▲ 필리핀 마닐라의 콘도미니엄


#4. 필리핀의 방세는 얼마나 될까?

다들 필리핀이라서 방값이 쌀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필리핀의 방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마카티 같은 경우는 기본이 2만페소, 3만페소정도이다. 원룸이나 스튜디오타입의 콘도는 혼자나 둘이 살기에는 좋지만, 한국돈으로 50만원에서 70만원정도하면, 결코 저렴한 건 아니다. 

마카티를 벗어나면 그나마 저렴하지만, 그래도 만오천페소에서 만팔천페소로 (약 45-50만원)으로 매달 방값을 나가는 걸 생각했을 때 한국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거기에 전기세는 에어컨을 자주 돌리면 한국하고 별다른 차이점을 못 느낀다.

공과금과 물값, 인터넷은 따로 계산하니... 평균적으로 봤을 때 못해도 넉넉잡아 60만원정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부수적인 것들.. 식비나 여러가지가 많은데.. 일일이 따지면 정말 버는 것에 비해서 빠듯하고.. 비자비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현지에 있을 때 충분한 생활비를 넉넉하게 준비하고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전체적인 마닐라생활 총정리!


▲ 필리핀 마닐라 이스트우드


최근에는 마닐라에 건물들이 하나둘씩 지어지면서 경제성장을 하고 있긴 한다.

그렇지만 밖을 나가보면 트라이씨클 소음소리. 매연가스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싫을 때가 많다. 낮에는 온도가 높아서 습하고 뙤양볕이 내리쬔다. 밖에 나갈 때는 필수 아이템이 선글라스이다. 그리고 지역마다 사람들 옷차림이 틀린데, 무엇보다 발전된 곳은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굉장히 트랜디한데에 비해서 외곽지역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정말 소박하다. 

그리고 스타벅스나 커피숍에는 맥북이나 노트북, 아이팟, 아이폰으로 만원석일 때가 많고, 현지인들 중 상류층을 비롯한 수준이 어느 정도 있는 층들은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다. 필리핀 빈민층들에게는 아직까지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KFC 커피빈등.. 외국계 프렌차이즈기업들이 범접할 수 없기 때문에 마닐라의 빈부격차는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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