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 10일째 > 7일동안 필리핀에서 무엇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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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 10일째 > 7일동안 필리핀에서 무엇을 했을까??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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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동안 필리핀에서 뭐했을까?



정말 오랜만에 오게된 필리핀이다. 사실 한국에서부터 한달 전에 들뜬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기만 하면서 그 시간을 기다렸었다.

예전에 지내왔던 환경이 오랜만이니 하나도 익숙하지 않아서 한동안 어리둥절했는데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얼마 안있었는데 몇일 있다보니, 한국에서 보내왔던 시간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가고 있다. 중간 중간에 한국에 들어갈 일이 있어서 3개월 티켓만 손에 쥐고 있다.

필리핀에 왔지만 이전과 다른 환경인 것 같아서 조금 놀라기도 하였다. 과거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기억나기도 하고...



필리핀에서의 첫째날






같이 함께 가신 분들이 정말 필리핀여행 초행길이라서 잔뜩 기대감에 가득찬 모습.

2015년도에 필리핀을 가면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 필리핀 항공 기내식으로 나온 것들. 필리핀음식과 한국불고기비빔밥이었는데 고기에 냄새나서 거의 못먹었다.



환전도 안한 상태였는데 고맙게도 현지 친구들이 공항까지 픽업을 나와서 수월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전날부터 오느라 잠 한숨을 못잤는데 숙소오니, 기운이 풀리면서, 좀 쉬다보니 돈도 환전도 하지 않고... 그냥 있다가 나왔는데...

여전히 더운 날씨에 견딜 수가 없었지만, 한참을 걷다가 환전소에 들려서 돈을 환전 받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배는 고프고... 간단하게나마 라면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다. ㅎㅎㅎ




필리핀 둘째날



아침부터 전날 묵혔던 피로를 싹 풀기 위해 마사지샵을 찾았다. 사실 예전에 자주 들리던 마사지샵은 어디로 갔는지 행적이 묘연해졌다.

그래서 같이 온 동행자 두분만 마사지를 받기로 하고 나는 밖에서 친구들과 카톡하면서 기다렸다. 




▲ 예전에 정말 즐겨찾던 딤섬집. 진짜 필리핀에서 이렇게 맛있는 딤섬을 먹어 볼 줄이야.. 꿈에도 상상못했다. 

점심을 먹으러 잠시 들렀는데.. 진짜 진수성찬으로 이렇게 먹고... 허기진 배를 채웠다. 



오후에는 숙소에서 해먹을 반찬거리를 사러 마켓을 찾았다.





▲ 과일도 사먹고, 반찬거리 사러 온 곳... 우리들이 한국말하는 게 신기했는지 필리핀 사람들이 웃는다. 



아침부터 마사지샵, 식당, 시장까지... 한국에 있으면 그리 힘든 일이 아닌데도 여기서는 꽤나 힘이 든다.

이동하는 내내 택시가 안 잡혀서 정말 고생했다. 사람이 없어도 그냥 택시운전기사들이 지나간다. 

결국에는 50페소 더 주기로 하고 흥정해서 겨우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날이 저물고 밤새도록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들었다.





필리핀 셋째날


날씨가 여전히 더웠다. 왠지 더우면 사람이 게을러지기 마련인데...

그래도 어디라도 나가야 될 것 같아서... 마사지샵을 예약하고, 시내 구경을 했다.




 ▲ 우리 동네에 시티은행이 없어져서, 이스트우드에 가서 돈을 찾으러 가는 김에 매일 하는 바자회에 참여했다. 

100페소, 200페소에 온 한벌 살 수 있다. 필리핀은 가격이 저렴한데에 비해서 질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싼 가격에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어서 구경삼아 돌아다니면서 쪼리 슬리퍼 2개 득템했다. 




필리핀의 베트남 음식점 Phoa




▲ 예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들리게 된 음식점인데..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들어왔다. 

베스트셀러라고 잘 팔리는 메뉴라고 해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고수가 들어가서 다들 먹기 힘들다고 했지만,

나는 맛있게 냠냠냠 했다. 향신료 싫어하면 거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필리핀 넷째날


넷째날이 되니 어느 정도 현지생활에 적응이 되는 것 같다. 여기저기 혼자서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싶고 해서, 이번에는 진주사려고 그린힐스를 갔다. 대부분 저가로 판매하는 건 양식진주가 많은데, 

기념품을 저렴하게 사갈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관광객들도 북적이고, 진주도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오리지날 펄을 찾기 쉽지 않고, 다들 오리지널 펄이라고는 하지만 엉첨 따져보고 구입해야 되서 여기 저기 둘러봤다.

결국엔 펄을 구입을 했는데 정말 가격흥정을 잘해서 완전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다.




▲ 여기가 정말 친절했던 곳이라서 나중에 갈 때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사진찍었다.




▲ 그린힐스 입구쪽




▲ 뭐라도 먹고 싶은데 같이 온 사람들은 여기 음식이 안 맞아서 고생해서 그나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추천했다.

필리핀의 Kenny losers라는 음식점인데, 가격도 그런대로 괜찮았고, 맛도 있었다.



그렇게 그린힐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번에는 밤수영을 하기로 시작했다.





필리핀의 다섯째날


참 시간이 빠른 것 같다. 벌써 다섯째 날이 밝았다. 이번에는 조용히 가까운 동네 쇼핑몰 구경하기로 했다.




▲ 일요일이라서 나른 하기도 하고 그냥 쇼핑몰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쇼핑몰에 있다가 필리핀음식을 맛보기도 하고,

너무나 맛있게 현지음식을 먹었는데, 다들 권유하니 별로 먹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필리핀 여섯째날 


필리핀에서 이미 다섯째 날이 밝았다. 블로그 업로딩이 좀 느려서 한동안 블로그를 못했다.

이 날은 마닐라에서도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과 같은 장소를 갔다. 

마닐라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빌딩들이 있고, 필리핀에서는 최대 경제구역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람들이

붐비면서 세계 각종 에이전시들이 있다. 

일때문에 잠시 방문했는데, 북적북적한 도시의 소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명품매장과 경제개발구역이라서인지 여기는 다른데에 비해 느낌이 다르다.



필리핀 일곱째날


여기까지 왔는데 손님을 모시고 조금이라도 자연적인 곳에 여행을 가기 위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팍상한 폭포가 무지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전날 운전하던 택시 운전기사가 착해보여서 부탁해서 운전해달라고 해서 팍상한폭포까지 가게 되었다. 

카메라를 두고 오는 바람에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 1시간 반을 달려서 카메라는 찾았다. ^^




▲ 지난번에도 포스팅했듯이 정말 웅장한 자연경관이 멋있었고, 폭포안에 들어가니 아찔하고 시원했다.



지난포스팅보기 ▼


2015/05/08 - [행복한 필리핀라이프/필리핀여행] - 필리핀여행 >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 팍상한폭포' (Pansanjan water fall)





느린 인터넷속도로 이틀간 어렵게 포스팅을 하다니... ㅋㅋㅋ 

진짜 힘들어서, 홈브로를 설치해야겠다. 



공감하셨다면 공감 쿡쿡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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