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레진공예 폰케이스 만드는 작업과정 (기포발생 주의사항)
그동안 핸드메이드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에폭시 레진이란 걸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서 레진으로 작업하다가 보니까 여러가지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액체가 굳어서 딱딱하게 만들어진다는 것에 신기함을 느껴서 계속해서 작업을 해나갔다. 하지만 레진작업이 보기보다 쉽지 않아서 유튜브강좌도 보면서 하나씩 익혀나갔다. 그동안 레진아트용 몰드도 구매해서 꽤 많은 지출이 생겼지만 만드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집중할 수 있다는 것에 참 좋은 것 같다.
초반에는 폰케이스를 하나씩 제작해서 판매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알다시피 2액형 레진은 자연경화시간이 최소 7시간에서 24시간을 소요되고 경화가 잘 되지 않은 레진은 최대 72시간까지 소요된다.
폰케이스를 꾸밀 때 작은 파츠 몰드를 사용하는데 그럴 때는 UV 레진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기포가 서서히 올라오면서 실패하고 다시 만들었던 적이 여간아니다.
그렇게해서 자연경화 12시간(겨울철) 후 완성되었다.
UV 레진으로 만든 파츠로 만든 폰케이스
초반에 단단한 하드케이스로 작업을 해서 부족하지만 내가 1년전에 레진아트를 시작할 때 결과물이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에폭시레진은 1:1, 2:1, 3:1 배율로 경화하는 레진이 있다.
주제랑 경화제가 비율이 같거나 경화제 비율이 높으면, 빨리 경화가 되지만, 기포가 많이 발생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경화제가 적게 들어가는 레진일수록 기포발생율이 적지만 경화가 많이 늦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된다는 점이다.
레진아트시 기포가 발생하면, 라이터로 가볍게 토치작업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레진공예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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