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기 > 필리핀 현지에서 있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의 맛은 어떨까? 필리핀의 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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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기 > 필리핀 현지에서 있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의 맛은 어떨까? 필리핀의 한국식당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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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먹어본 소감



오랜만에 돈이 생겨서 한국식당을 한번 가봐야지 생각을 해서 몰에 새로 오픈한 한국식당에 들리게 되었다. 

식당입구쪽에 사진도 그럴싸하게 나와서 맛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가격도 다른데보다 비싸니까 기대를 너무 많이 하기도 했는데, 집에서 항상 한국음식을 요리하는 것도 많이 귀찮고, 그냥 한번쯤은 외식이 땡기게 되어서 가게 된 곳.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기대보다는 너무 서빙자체가 적었다. 


식당의 메뉴판들 





@ 보는 것과 같이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내심 기대했다. 







@ 분위기는 많이 좋은데 사람들도 없고, 매장 안은 텅텅 비어있다. 




@ 반찬이 나왔는데 이건 뭐람? 현지인이 운영하는 것 같은 반찬서빙이다. 




그리고 이어서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씩 나왔다. 






@ 고기쌈밥이라고 했는데,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여섯숟갈 뜬 밥과 주먹만한 고기 그리고 쌈은 4개정도. 

이거 누구 입에 코를 붙이지. 하는 비주얼. 맛은 약간은 필리피노 스타일이다. 

역시나 쇼핑몰에서는 한식을 먹는 건 비추이다. 한식보다는 약간의 퓨전음식같다. 

거기다가 가격 또한 비싸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식당에 가야지 한국 집밥 느낌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친구가 시킨 짬뽕



@ 어딜봐서 짬뽕이지? 라면으로 끓여 먹어도 이것보단 맛있겠다 생각했다. 면이 라면이랑 흡사하고, 국물도 매콤하지 않고, 

왠지 모르게 싱겁기만 하다. 메뉴선택이 올바르지 못했을까. 어쩐지 이건 좀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한국에서 다른 나라음식을 먹을 떼 한국입맛에 맞게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다. 





@ 제일 좋았던 건, 분위기가 제일 좋았다. 쇼핑몰에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지만,

쇼핑몰에서는 푸드코트 아닌 이상, 한국음식은 별로 입맛에 안 맞는다. 

맛의 차이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국인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아마도 별로 그만큼 한국에서 먹는 맛이 안나서 그런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쇼핑몰에 있는 비싼 식당보다, 바깥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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