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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필리핀에서 결혼과 이혼... 그리고 동거 이혼이 없는 나라...겉으로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혼이 없다는 건 헤어짐이 없는 동시에 결혼을 하면서부터 절대 한눈팔지 않겠다는 서약으로 좋은 의미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300년간 스페인 식민지배를 받아서 가톨릭사상이 강하고, 그를 토대로 이혼이라는 제도가 이 나라에 허용되지 않았다. 서로의 신뢰와 존중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 동시에 이혼제도가 없어서 현지인들에게는 결혼은 무거운 짐과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진짜 이들이 헤어짐 없이 평생을 같이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는 것일까?필리핀은 이혼이 없는 대신에 결혼무효소송을 하는데 금액은 자그마치 한화 500만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소송금액, 진행과정에서 더 많은 금액이 붙는다.) 하루.. 필리핀 2017. 1. 25.
필리핀여행 >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섬 Zambales에서 하루, 그리고 추억 필리핀에 있으면서 일년에 한번씩 바다를 가본다고?내가 필리핀에 있으면서 바닷가를 별로 가본 적이 없다면,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필리핀은 우리에게 7000여개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알려지면서 뉴스에서 필리핀에 관련해서 위험하다고 보도된 내용과 달리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다. 하지만 어디서도 안전을 꼭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필리핀은 섬도 많고, 여러 섬을 하루 안에 다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매년 유독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 정도로 이미 우리에겐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번 기회에 다시 섬으로 떠나면서 기대를 해서 날씨도 좋았다. 왜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면 날씨에 그리 크게 신경쓰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예상 외로 날씨도 좋았고,.. 해외여행 2017. 1. 24.
필리핀여행 >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 섬 Zambales의 Punta De Uian 비치리조트 & 스파 필리핀 섬 Zambales의 Punta De Uian 비치리조트 & 스파주말을 포함한 2박 3일간의 여정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여행이다. 필리핀에서 살면서 정작 필리핀 여행을 많이 가본 적이 없다. 이유는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땐, 항상 계획적이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에 항상 여행을 꿈꾸다가 현실에선 항상 미루게 된다. 더군다나 마닐라에서 지내므로, 바닷가를 가는 일은 일년동안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짧은 시간 동안밖에 이런 휴가를 만끽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도 있어서 이번에는 급계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마닐라에서 차타고 5시간...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낯선 관광객조차도 쉽게 도전해 볼만하다. 무엇보다 정작 필리핀에서 지내지만, 바닷가 근처를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 해외여행 2017. 1. 23.
필리핀의 Taco Bell (타코벨), 어디서든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는 페스트푸드 알다시피 타코벨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나쵸나 멕시칸 스타일의 랩퍼같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많아서 바쁠 때나, 시간 떼울 때는 주로 가곤 한다. 필리핀에도 쇼핑몰 어디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게 타코벨이다. 사실 미국인 친구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타코벨을 패스트푸드라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선 그리 특별하지 않다고 한다. 그렇지만, 타국에서는 인기를 많은 끌기도 하고, 패스트푸드라서 다양한 메뉴가 나오기도 하고, 가격도 나라별로 각각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좋은 점 한가지 더!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언제는 시간이 되서 여럿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조용한 장소를 찾아서 타코벨에 왔다. 새로 생긴 곳이라서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분위기였다.. 필리핀 2017. 1. 20.
필리핀에서 나름 취향대로 만들어 먹은 단체음식 나는 참 손이 크다. 요즘에 들어 현지인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다보니, 요리도 하는 시간도 많아졌고.. 워낙에나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서 다양한 음식을 시도하고 싶었다. 몇 년전부터 대가족 분량의 음식을 하다 버릇하니, 장을 볼 때마다 예상 금액에서 초과된다. 더군다나 음식이 있으면, 사람들이 항상 끊이지 않기 마련이다. 그만큼 나는 식탐이 많다. 최근 들어서 간만에 좋은 일 해보고자, 직장 끝나고 나면 매번 단체식사를 하였다. 단체식사는 손이 큰 나에게 적합하다. 단체음식 준비하는 부분에서 고수임을 인정하는 순간이기도 하고, 필리핀정서에 맞지 않은 한국음식이나 정체모를 음식들이 나올 때마다 현지인들에게 "맛있다!"라고 감탄사가 나올 때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요즘 들어 부쩍 각나라 친구들을 알아가면.. 필리핀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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