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문화고부열전 > 불같은 며느리와 맞불놓는 시어머니 (필리핀며느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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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문화고부열전 > 불같은 며느리와 맞불놓는 시어머니 (필리핀며느리편)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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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고부열전 - 불같은 며느리와 맞불놓는 시어머니


요즘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일부분이 된 것 같이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면서 고부갈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급상승하면서 고부갈등으로 직접 시어머니를 모시고 며느리의 나라를 가서 서로간의 이해와 용서를 돕는 프로그램이더라구요. 이런 진주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동안 계속 보다가 이번에는 저에게도 익숙한 필리핀며느리와 부산시어머니의 갈등이라서 관심있게 챙겨보았네요. 전 다큐나 시사 교양프로그램은 정말 좋아하거든요. 타인의 삶으로 저를 많이 되돌아 볼 수 있기도 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풀풀 나는 그런 이야기 담은 거 정말 좋아해요.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드라마보단 정말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가 우리 삶의 진짜 드라마인 것 같아요. 이런 다문화가정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 속속이 드러나면서 우리 사회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BS 다문화고부열전 > 불같은 며느리와 맞불놓는 시어머니 (필리핀편)





이번에는 가깝지만 한국에게도 익숙하지만 문화가 다른 나라 필리핀며느리 이야기입니다.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부산으로 시집 온 며느리는 살림 1등! 부부사이는 언제나 핑크빛사랑이 돋지만 고부갈등으로 한국생활의 종지부를 찍을 정도로 힘든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시어머니도 마찬가지로 며느리와 함께 단 1분의 시간조차도 있기 힘들어서 이리저리 피하기만 바쁘신데요. 고부갈등은 머나먼 나라에서 온 며느리한테도 만만치 않은 문제인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두 사람간의 사이가 틀어졌는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질 않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두 사람은 서로 떨어져서 지내야 될 것 같은데요. 고부간의 갈등으로 오해와 용서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서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 된 여행


첫 시작부터 비틀비틀하네요. 여행을 가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지만 며느리의 냉담한 반응에 시어머니는 그만 화를 참지 못하고 안간다고 선전포고를 하네요. 시어머니는 30대 초반에 과부가 되셔서 자녀셋을 모두 혼자서 키웠지만 어느덧 나이가 드니 며느리 눈치만 보기 바쁘네요. 그렇지만 서로 오해의 벽은 높고 높아서 시어머니 조차 며느리의 행동에 화가 나고 며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점에서 정말 화가 나게 되죠. 좋은 취지에서 여행을 가기로 결심했으나, 며느리가 가면 잘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떠나기로 했네요. 







시어머니, 며느리의 살아온 환경을 엿보다.


필리핀 며느리가 그리 풍족하게 자라오지 않았고 어려서부터 벼베기와 부모님의 일손을 도왔죠. 그래서 그런 면을 보아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며느리 역시 시어머니의 모습에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돈독한 사이로 발전 하려던 그때! 갑자기 일이 터지네요. 며느리의 동생을 추모하려고 성묘를 가려고 했으나 시어머니는 이를 거부하고 며느리는 친정어머니와 아버지 보는 앞에서 어머니에게 폭풍같이 잔소릴 하네요. 며느리 역시 약속을 못지켜서 화가나고 시어머니 또한 본인이 싫다고 한 것에 며느리가 사돈 보는 앞에서 화를 냈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서로의 냉전은 계속 되었네요. 그러다가 이를 보다 못해 며느리의 친정어머니가 둘의 오해를 풀고가 무릎꿇고 사과를 하고 며느리 역시 울면서 잘못을 빌었죠. 진심은 통한다고 하잖아요? 이런 폭풍같은 전쟁이 끝나고 고부사이는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면 한발짝 물러나는 것... 그게 중요하죠.








이번에도 해피엔딩! 저는 다문화 고부간의 갈등을 이겨낸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 삶의 행복은 아주 작은 것에서 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문화 고부열전은 간간히 보긴 하는데 제가 몸담고 있었던 필리핀 며느리 이야기가 나와서 좋았네요.

EBS 공식 홈페이지 가셔도 로그인 없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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