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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71

볼일이 있어서 간 대전에서 버블티마시고 카이스트 대학교 투어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 있어서 시외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우리가 약속한 시간은 오후 12시.식당도 예약잡았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픽업 나오기로 했는데, 버스표가 전부 매진이라서1시간 30분을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대전에서 내려서 부랴부랴 택시타고 가서 오후 2시에 겨우 도착했다.먼길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하여서 주문한 음식이 식었지만, 나를 위해 남겨놓고, 데워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카페도 들렀다. 작고 아담한 카페에 메뉴가 많았다. 나는 두말없이 버블티를 주문했다. 내가 늦게 온 탓에 약속시간이 뒤로 미뤄져서 미안해서 후식을 대접하려고 했는데,멀리 인천에서 왔다고 후식까지 얻어먹었다. 그래도 얻어먹기만 해서 내심 미안한 맘이 크다.그래도 다행인건 만나야될 사람들.. 일상기록 2018. 8. 29.
여름아 안녕! 여름 막바지에 먹은 시원한 <수박빙수> /화평동 냉면 태풍 솔릭이 소리소문없이 지나간 경기 수도권에는 아직도 한 여름이라서 시원한 음식이 땡긴다.요즘은 한가하니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요즘은 일할 때보다 잘먹고 잘산다.그나저나 나잇살이 조금씩 차올라서 먹는 만큼 운동을 해야할텐데...운동하겠다고 생각하고 말뿐인게 어느덧 6개월이 지났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절대 포기 못해. 음식 절제력이 약해서 어디서든지 맛집을 다니는게 내 일상과 취미가 되어버렸다. 오늘 가본 곳은 냉면으로 유명한 인천 화평동 냉면! "우리 냉면 먹을까?""난 물냉 먹을래..." 비냉 한개, 물냉 두개 주문하기 무섭게 옆자리에 손님들이 수박냉면을 먹는 모습을 보니 수박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급하게 수박냉면으로 다시 바꿨다. 수박냉면 비주얼이 좋다. 수박 반통에 그릇삼아서 나온 수박냉면!인천.. 일상기록 2018. 8. 26.
내가 일년이상 직장생활을 못하는 이유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회생활의 쓰디쓴 결말 이제껏 살아오면서 나는 무엇을 했을까? 요즘 그런 생각에 잠겨있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게 무엇일까? 신세한탄하기에는 너무 많은 세월을 보내왔고, 푹푹찌는 더위에 오만가지 생각에 잠겨있었다. '나'라는 사람은 이렇다. 들어가는 직장마다 끈덕지게 오래 일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나에게 찾아온 건... 권고사직 또는 해고와 동료들과의 불화 또는 거래처와의 컴플레인 그리고 갑질과 밀린 월급 때문에 최장 기간동안 사회생활을 한 기간이라곤 고작 1년 2개월이었다. (1년 2개월동안 일한 직장 그마저도 사고로 인해서 2개월은 집에서 보내면서 겨우 1년을 넘겼다.) 그렇다고 나는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근태가 나쁘지 않고, 병가 외에는 결근을 한 적이 없었고, 휴.. 일상기록 2018. 7. 31.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무엇일까? "경험이 재산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을 꿈꾼다.지금까지 내 경험을 총정리해봤을 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회의감이 들면서지금 내가 하는 일이 정말 100% 만족하는 일인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참동안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린 결론은 성공을 위해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나 역시도 진행중에 있지만, 나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서 피가되고 살이된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 몇가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1. 남에게 피해주면서 일하지 말자.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되고 있으면, 남을 짓밟고 자신이 우뚝서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 그러한 심리가 상대를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 그렇게하다가.. 일상기록 2017. 11. 8.
몽골친구와 3년만에 상봉, <몽골인 친구집에 가다.>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 갑자기 몽골인 친구가 연락했다.이전부터 10월에 한국 꼭 온다고 했는데,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 "나 한국왔어. 8일 전에..""정말? 연락하지 그랬어.""메시지 보냈는데, 답장이 없더라...""아 그렇구나, 한국에 온 김에 한번 만나자." 몽골에서 결혼해서 홀몸이 아닌 친구라서 멀리 못나가는 친구를 위해서 인천에서 서울까지 2시간 거리임에도 꼭 만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늦은 오후에 친구네 집에 방문했다.전혀 외국인같지 않은 얼굴로 한국에서 공부도 하고 일하면서 지내왔었다.이번에는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한국을 찾았다. 그래서 이번 만남은 그녀의 아이를 처음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를 만나기 전, 잔뜩 기대하고, 피곤을 무릅쓰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처음 만나는.. 일상기록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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