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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8

해외생활하면서 꿀단지 감춰놓듯 먹는 한국식품들 + 한국식 식단 "택배 도착했습니다."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토록 기다려왔던 한국에서 고모가 보낸 한국식품들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돌아왔다. 무려 10키로이상의 한국식품들이 도착해서 며칠 전부터 기대를 하였다. 필리핀에서 아무리 한국음식을 해 먹는다고 할지라도 한국에서 바로 들어오는 식품으로 요리를 하면 완전 다른 맛이다. 그나마 한국식품점도 많고, 한국음식점도 많은 마닐라에 살아도 고향의 맛이 그립기는 마찬가지이다. 해운으로 배송이 되어서 직접 요리한 음식들은 못 받아 볼지라도 그래도 그 정성은 받아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에 정말 뭐가 들어 있을지 설레였다. 그리고 하나하나씩 다 나열해 보았다. .... 같이 사는 동거녀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지만, 몇몇은 꿀단지처럼 내 식품칸에 두었다. 이상하.. 필리핀 2016. 10. 24.
필리핀 푸드코트에서 먹어보는 한국음식 (김밥, 비빔밥, 돈까스) 그리운 고향의 맛 필리핀은 유독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식품점, 한국식당, 한국 상품점, 한국미용실 등등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그에 비해 현지 문화가 아직까지는 체질화되지 않아서 가끔 한국이 그리울 때, 한국음식을 먹으면 그나마 기분이 좋아지곤 하다. 많은 한인들이 있는 필리핀이라서 그나마 한국인이 살기에는 어렵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상하게 한류가 필리핀에 전파되면서 푸드코트에서 한국음식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맛은 한국에서 먹어보는 것과 많이 다른 맛이라서 아쉽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나마 좀 배불리 먹었다고 생각할 정도이다. 이 곳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현지어도 하고 현지음식도 부담없이 먹지만, 때로는 정말 못 먹는 음식이 몇가지 있기도 하고 좀 비위가 상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이.. 필리핀 2016. 9. 26.
필리핀에서 교통사고 입원 후에 제일 먹고 싶었던 것 타지에서 교통사고한국에서만 해도 오토바이 교통사고 문제가 커서 과실이 엉첨 큰데다가 거기다가 죽을 뻔하기까지 한 사건의 경과를 보면, 필리핀에서 이런 사고가 나서 머리수술을 6시간동안 받으면서 생사가 걸리는 문제를 봤을 때, 스스로 다시 삶을 재점화하기까지 참 힘든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수술에서 깨어났을 때 3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잠만 잤다고 했다. 수술의 고통과 싸워야 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아서 심지어는 다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무의식상태에서 그렇게 화를 낸 건 나 조차도 몰랐던 일이다. 그리고 나서 겨우 일주일만에 몇수저 뜨면서 밥을 먹었지만, 병원에서 나오는 밥조차 손가락하나 까딱 건들지 않고, 아픔의 고통때문에 밥조차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을 했다. 그래서.. 필리핀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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