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입양1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고양이카페에 가다. 얼마전에 친구가 고양이카페를 가자고 해서 궁금했다..'고양이 카페? 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솔직히 한국에서도 고양이카페에 가본 적이 없다. 사실 고양이카페에 다녀온 친구가 하는 말이 고양이가 많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만지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게 여겨지기까지 했다. 어찌됐든 그냥 고양이 구경하러 간다는 셈치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알다시피 고양이는 혼자서도 잘놀기 때문에 그냥 둬도 잠자거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서 같이 노는 것보다 그냥 구경하면서 사진찍는 것을 선호한다. 같이 놀자고 먼저 나에게 다가오면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이날은 마침 토요일 아침이라서 나른한 기분에 천천히 움직였다. 고양이 카페는 예상외로 집에서 버.. 필리핀 2017. 3. 1. 더보기 ›› 728x9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