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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9

페미니스트 영화 추천!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여성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고양이를 부탁해, 판타스틱 소녀백서, 카모메식당,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조이럭클럽) 20대 초반시절, 술도 안 마시고, 친구들도 자주 안 만나고, 방 안에서 뒹굴 거리던 시절... 영화감상이 나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영화를 본 적도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집근처 비디오가게에서 알바를 하면서 무료로 여러편의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서 자기 전에 영화 한 편을 꼭 보고 자곤 했다. 생각해보니, 그로 인해 얻은 것도 많지만... 영화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현실과 거의 동떨어진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23살때 결심했다. 나는 이 다음에 크면, 남자들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마음맞는 여자친구들과 같이 살기로..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그 꿈이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게 아닌가! 그렇다고 나 스스로를 가두며 속박된 인생을 살지 않았다.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나 스스로를 부르지만, 나.. 미디어 2017. 5. 8.
2017년 제 19대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D-4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역대 15명의 대통령 후보가 출마된 2017년 대통령 선거에는 여느때보다 이목을 끌고 있다. 왜냐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대한민국 역대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영원히 기억될 박전대통령으로 인해 판이 갈렸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세월호를 비롯한 상처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나선 이들이지만, 마지막으로 가진 6차 회담을 보면서 서로 견제하면서 후보자들의 의견만 내세울뿐이지 서로의 의견을 좁혀나가는 것 같지 않았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은 문재인후보는 누가 뭐래도 꿋꿋하지만, 타 후보들의 일침에도 당황한 기색이 보이지만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하고 거기다가 박근혜, 이명박을 들먹거린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나왔다. 사실 그의 이력은 존중받을정도로 대단하다. .. 미디어 2017. 5. 5.
필리핀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한국음식 한동안 바쁘다가 갑자기 쉬게 되니, 마침 브랜드 운동화가 80% 세일하길래.. 구경도 할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백화점을 찾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다. 겨우 5만원 돈 가지고 와서 운동화를 사자니... 고를 만한 것도 없고.. 사람들도 북적북적대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구경 했다. 모처럼 외출나왔는데 무엇보다 기다려지는 건 점심시간이다. 필리핀에서 식사하는데 지출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나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차도남, 차도녀들은... 거의 외식을 한다. 필리핀 생활 5년만에 이제는 베테랑이 될 정도로 현지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지만,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나면 현지인들과 한국음식을 종종 먹으러 간다. 다행히도 마닐라에는 어느 백화점에 가도.. 필리핀 2017. 5. 4.
해외에서 향수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들 한국에서 나고 자라다가 갑자기 해외생활을 시작하면,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향수병이다. 어디를 가도 낯선 사람들과 마주하고 그 나라의 취향과 언어.. 그리고 음식 등등 너무나 다른 점을 많이 느낀다. * 한동안 개인적인 사유로 블로그에 소홀히 했지만, 블로그를 운영 안하는게 아니라.. 정말 시간이 따르지 않아서 이렇게 모니터를 붙들고 글 쓸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어찌됐든..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다시 복귀해서 기쁘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숱한 질문들을 받아왔다. 30대 여자 혼자서 필리핀이 살만한지.. 가족들이 필리핀에 있는지.. 왜 한국에 안가고 여기서 살고 있는지.. 여러가지 의문들은 풀리지 않았다. 필리핀에 오게 된 계기는 단순히 일때문에도 아니고, 남자를 만나려고 온 것도 아니다.. 그러.. 필리핀 2017.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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