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 백수생활 5일 째 -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한 일들 와우~ 이제 해방이다.. 하는 것도 잠시... 순간 뭐하지?하면서 고민만 해왔다. 그리 긴 기간은 아니지만, 일년이나 훌쩍 넘는 기간동안 정도 들었고, 막상 뒤돌아서려고하니 정말 아쉬움만 가득찼다. 직장에서 마지막으로 직장 사람들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점심을 먹고 작별인사는 깔끔하게 했다. 그동안 직장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생각해보면 좋았던 일들도 많았다.빈말이든 진심이든, 떠나는 뒷모습을 함께하면서 마주하는 그 자리에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언젠간 다시 만나더라도 예전과 달리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내가 떠난다는 말에 아쉬움을 어쩔 수 없이 감추며 덕담해 주는 이가 있었다. 직장을 관두면 해방이 된 것만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다행.. 필리핀 2017. 8. 5. 더보기 ›› 728x9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