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음식 > 필리핀 현지인 친구네서 먹은 가정식 / 필리핀 현지친구네 파티에 초대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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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음식 > 필리핀 현지인 친구네서 먹은 가정식 / 필리핀 현지친구네 파티에 초대받다.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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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인 친구네서 먹은 가정식 



필리핀 현지 친구네 초대를 받다.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면서 여러번 초대를 받았지만,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에는 자주 못 올린 것 같아서 이번에 드디어 올리게 되었다. 보통 레스토랑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집밥은 무시 못한다. 집밥이 그리울 때면 이렇게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곤 하는데 부잣집 친구네라서 그런지 역시나 클래스가 틀린다. 친구한테서 걸려온 전화. "오늘 저녁 우리집에서 식사 같이 할래?" "좋지!" 나는 흔퀘히 수락을 했다. 사실 이미 여러번 친구네서 식사를 해서 인지 얼마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지 알기 때문에 항상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으면, 거절한 적이 없었다. 



@ 친구네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들이 식탁세팅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 주방 한켠에는 각종 과일들도 있고, 과일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었다. 




@ 필리핀요리 시니강 시큼시큼한게 맛있다. 마치 한국의 김치찌개를 연상케 한다. 



@ 룸삐아라고 하는데 필리핀식 튀김만두같다. 정말 맛있어서 직접 재료사서 따라해봤는데. 완전 꿀맛이다. 




@ 식사하기 전에 모두 기도를 하는데 나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필리핀에서 먹는 단촐한 가정식

한국에서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밥을 먹지만, 여기서는 이렇게 먹는게 그나마 풍족하게 식사를 하는 편이다. 보통 밥 하나에 반찬하나를 두고 먹는데 이렇게 먹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워낙에 필리핀내에서도 부잣집이라서 친구네 오면 항상 메이드가 식사를 준비해서 대접을 하는데, 그리 익숙하진 않지만, 그래도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맛있다.





그리고 친구네서 파티해서 초대받았을 때 먹은 음식들. 




@ 필리핀 가정파티에 초대를 받았는데 스케일이 정말 크다. 

이렇게 고급지게 그것도 뷔페식으로 먹다니. 친구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초대를 받았다. 





@ 메인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이 자리에 참석을 했는데, 밴드도 불러서 노래도 부르고 완전 파티 분위기이다. 

나는 이 날 퇴근 후 급하게 간 지라. 드레스코드가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엔 친구 어머님의 동창회. 



@ 돼지를 몇마리나 잡았는지 모르지만, 정말 항상 푸짐하다. 많아서 친구가 집에서 더 먹으라고 싸주기까지 했다. 

이번에는 가든파티를 했다. 현지 언어를 사용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심히 먹기만 했다. 




@ 식탁세팅이 참 맘에 든다. 한국에서는 이렇게 먹기가 너무 드문 일이라. 신기해서 먹지도 않고 사진만 찍었다. 



@ 내가 가져온 음식들. 어딜가도 빠지지 않는 고기와 스파게티. 



필리핀에서는 주로 달달한 음식을 먹거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약간은 시게 먹는 편이다. 

현지인들이 파티를 하면, 주로 식후에 디져트를 먹는데, 항상 달달한 디져트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칼로리량이 많은 것 같다. 필리핀에는 디져트류가 메인메뉴보다 더 많은 것 같다. 다양한 떡종류도 있고, 푸딩같은 게 있는데 푸딩보다 훨씬 단 '레첸플랜' 그리고 여러가지 샐러드, 과일들이 풍성하다. 이렇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초대해준 현지친구한테 항상 고맙게 느껴진다. 워낙에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남기기를 좋아해서 이런 자리를 주로 갖는 것 같다. 여기 있으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식사를 해서 참 좋은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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