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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에서 이사준비, 필리핀에서 가전제품 & 가구 구입하기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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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서 가전제품 & 가구 구입하기



1. 필리핀에서 가구 구입하기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풀퍼니처라서 처음에 들어올 때 딱히 가구를 구입하기 않아도 됐었는데, 새로 이사하는 집은 아예 집자체가 텅텅 비어 있어서 가구나 가전제품 각종 소모품으로 채울게 많다. 더군다나 이번 달 예산으로는 지출도 많이 생기고... 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갈길이 멀다. 빨리 시간이 지나서 이사진행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그러 크게만 느껴질 뿐이다. 

필리핀에서 가구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쇼핑몰 

필리핀에서는 SM이라고 하는 백화점이 있는데 거기서 가구를 구입하는 건, 마치 사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가구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서, 그냥 등을 돌리고서 돌아서야만 했다. 가구는 대체적으로 튼튼하고 역시나 비싸서 그런지 디자인도 너무 예뻤지만, 마치 이사 초보처럼 가구 고르는 눈은 정말 형편이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자취생활 10년이나 가까이 된다는게 밑겨지지 않을 정도이다. 예전에는 그냥 몸만 들어가면 될 정도의 집에서만 지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될지 머릿속은 백지상태이다. 







필리핀 백화점 가구들 












▲ 딱 한눈에 봐도 가격이 꽤나 나가는 쇼파랑 침대들, 먼 훗날에는 이렇게 꾸미고 살 수 있겠지. ㅎㅎ 역시나 가난돋는 멘트다. 

이 가구들을 정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여기는 빈부격차가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 심해서 정말 부자들은 이런 가구를 쓸듯 싶다. 

결국에는 저렴한 SOGO매장이라고 있는데 거기서 쇼파와 식탁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해서 매달 할부로 결제할 예정이다. 

실제로 월급받는 직장인이라서 일시불을 충당할 여유가 그리 되지 않는다. 



그리고 두번째로 가전제품을 보러왔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가전제품을 사는데 그 자리에서 결제해야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고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었다. 









▲ 필리핀에서 판매하는 세탁기들, LG드럼세탁기도 결국엔 결정. 


우선은 먼저 세탁기를 고르려고 왔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무게에 따라 그리고, 브랜드에 따라 가격도 제 각각이다. 

필리핀에 있으면서 세탁기는 정말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 같다. 손빨래 아니면 세탁방이 있는데 돈주고 거기다가 맡기면, 

2-3일 후에 찾으면 되니, 딱히 빨래할 일이 없었는데, 세탁비도 줄일 겸해서 세탁기를 장만했다. 

그렇지만, 세탁기가 한국브랜드도 있고 여러나라 브랜드가 있지만, 그동안 한국브랜드만 써와서 그런지, 

내 눈에는 한국브랜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서 한국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탁기로 낙점!


그리고 그 이후에 냉장고를 보러갔다. 



▲ 이 냉장고로 구입확정!


▲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는 냉장고들 



식구가 많으니, 냉장고 크기도 많이 커지고, 정말 가격과 전기세 크기나 성능에 따라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되기 때문에 여기서 한시간 가량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는 주로 지펠냉장고를 잘 사용하는데 여기서도 한국브랜드 삼성이나 LG같은 브랜드가 사랑을 받는다. 근데 그런거 안따지고 큰게 정말 우선인데 

가격대비해서 잘 골라야 되니깐 뭘 사야될지 한참 망설이다가 다수결의 의견으로 냉장고도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가스렌지를 보러 왔다. 



▲ 가스오븐렌지



하필이면 여러가지 사야될 것도 많은데, 가구 보러오는 날에 몸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가스요븐렌지는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다. 

결국에는 나 없이 결정했지만, 누가 뭐래도 잘 샀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안심하고 결제하는 것만 기다렸다. 

근데 생각해보니, 누가 떠다주는 것에 받아 먹기만 하는 느낌이랄까. 그만큼 같이 살면, 이것 저것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생각해주는 배려심이 생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에어컨



에어컨은 굳이 새거로 장만하기는 비용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중고로 구입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중고로 구입하면, 비용적으로도 절감이 되고, 대부분은 에어컨 중고판매도 쓸만한 것을 판매하기 때문에 차차 준비하기도 하고,

이번에는 가전제품, 가구 구입하는 거에만 만족해야만 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를 해야 되니, 

이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된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갑자기 피곤이 급 밀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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