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하고 담백한 꼬꼬면 느낌의 필리핀 현지에서 파는 컵라면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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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시간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먹다.
Chef 라면은 말레이시아 산인데, 필리핀 현지에서 파는 라면보다 양도 많고, 가격은 아주 조금 차이가 나면서 한국라면에 저렴해서 호기심에 사먹어 봤다. 지난번에 먹었던 라면보다 국물이 깔끔하면서 얼큰한 맛이 나서 한국의 꼬꼬면과 비슷하다. 성격상, 컵라면은 그리 선호하진 않는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스턴트는 피하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먹을게 없는 날에는 가끔 사먹는다. 그래도 나름 현지라면보다 깔끔하고 건더기스프도 들어있어서 먹기에는 나쁘진 않는 것 같다.
그나마 내가 먹을 수있는 컵라면
MAMEE에서 나온 Chef라면, 사진을 보면 그럴싸하다.
호기심에 먹다가 괜찮아서 이번이 두번째이다.
먼저 뚜껑을 개봉하고
건더기 스프는 다른 라면에 비해 큼지막하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붓고 3,4분만 기다리면 된다.
뚜껑을 열어보니 라면이 국수처럼 잘 익었다.
직접 끓여서 먹으면 라면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Chef 컵라면 후기
- 국물맛이 깔끔하다.
- 보기보다 매콤해서 한국인 정서에 잘 맞는다.
- 면발이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아서 딱 좋다.
- 가끔씩 먹을 것이 없을 때는 좋을 것 같다.
- 건더기스프가 듬뿍 들어있다.
- 건더기스프가 야채라서 살찌는데 걱정이 안 될것 같다.
내 입맛에는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 입맛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 밥을 먹어도 제대로 먹는 스타일라서 다른 사람들도 괜찮다고 생각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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