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한 필리핀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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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는 한해를 돌아보기도 하고, 다가올 새해에 소망을 품는 날이다. 그래서 무작정 지나칠 수 없고, 이미 크리스마스가 오기 3개월전부터 부풀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린다. 지금 내가 바라는 건, 뭐니뭐니해도 3년안에 뭐라도 되는 것. 그저 허망한 꿈일지 몰라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이 내 삻가운데 많이 일어났다.
그래서 연말이 다가옴과 동시에 계획을 세워봤다.
- 아시아전역을 돌아다니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친구들과 같이 일하면서 아시아여행을 다니면서 각 나라 음식문화에 대해서 궁금해졌다. 내년에 타겟으로 잡은 곳이 태국, 베트남, 몽골이다. 말처럼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 본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도 각 아시아국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기대해 본다)
- 부업으로하는 비즈니스 성장시키기 (내가 투자해서 한 사업은 아니지만, 큰 기반이 되고 싶다. 지금은 조금씩 하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할 것만 같은 믿음이 생긴다)
- 최소 3명 소울메이트만들기 (올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내 삶이 정말 순식간에 뒤바뀌었지만, 내년에도 새로운 사람들을 알고 지내고 싶다)
- 언어하나 더 마스터 (10년 전에 나는 한국어를 제외한 2개국어를 마스터하겠다고 다짐해봤다. 그간에 4개국어를 익혔지만, 실질적으로 2개국어만 나에게 가장 필요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많은 인내를 견뎌내야만 한다)
- 한국에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한국생활이 어떤지 잊어버렸을 정도로 이미 현지생활에 물들어져 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사실 위 5가지도 벅차다. 그렇지만, 꼭 이룰 수 있는 것들만 나열해 보았다. 나는 믿는다. 꼭 이루어질거라고...
필리핀에서 크리스마스는 민족최대의 명절이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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