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컨텐츠목록474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소재로 담은 영화 <귀향>을 보고서. 위안부...더이상 위안부라고 부르지 마라. 그녀들은 위안부가 아니라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 고깃국에 쌀밥을 말아 먹던... 농사터에서 엄마를 도와 일하는 14살의 OOO이다.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처음 접해 본 위안부 할머니들의 등장이 심상치 않았는데,수년이 지나서 성인이 된 후에 그녀들의 고통을 듣고서 한동안 잠못 이루었다.때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꽃다운 소녀들을 공장에 취직해줘서 공부를 시키겠다는 속임수를 쓰거나, 외놈의 침입으로 데려간 소녀들을 끌고 갔었던 곳은 죽음이 도사리는 전장터였다.피 터지는 살인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기는 그런 전장터에서 엄마 품에 갓 벗어난 소녀들은무작위하고 잔인한 일본군들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다. 그런 뼈아픈 과거를 숨기면서 살아온 세월은 눈깜짝할 사이에.. 미디어 2017. 10. 8. 더보기 ›› 외국인 노동자 200만명 시대, 인간극장 "힘을내요 미스터 칸 그 후"를 보고서 한국에서 외국인노동자로 살아가는 인생 27년 전, 코리안드림을 안고 한국에 상경한 청년이 있다. 오로지 성공해서 가족들을 벌어먹여 살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한국에 왔다. 하지만, 문맹인 그에게는 한국생활 27년이 지났지만,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있었다. 그는 한국국적을 취득한 한국인이 아닌, 그는 여전히 외국인노동자였다. 한국인 부인과 단란한 결혼생활도 누렸지만, 부인과 헤어짐과 동시에 세 아이들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했고, 큰 딸 혜나는 어느덧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다 큰 어른이 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노동자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한국이 좋다. 그리고 일생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외국인노동자라는 편견.. 미디어 2017. 10. 6. 더보기 ›› 내고향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거리, 맥아더장군 동상, 인천상륙작전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또다른 도시 인천내가 현재 살고 있는 인천이지만 한동안 주변지역을 돌아다니지 못했다.한국에 오면 항상 먼저 찾는 곳이 고향이다.인천공항과도 가까워서 가장 먼저 밟는 땅이기도 하지만,태어나면서부터 20년 이상을 살아왔던 곳이라서 더욱 정감이 간다.해외생활을 오래해서 이제는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을 거라고 생각했는데...그건 어디까지나 내욕심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이 땅을 밟음과 동시에 수많은 곳을 여행하기 위해 이 땅을 밟으리라고.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난 미국인 친구와 하루종일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그 중에 한 곳이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거리다. 어렸을 적 견학으로 종종 왔었던 자유공원.한국에 있으면 가끔 주변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산책으로 자주 오곤 한다. .. 국내여행 2017. 10. 5. 더보기 ›› 추석명절 전날 갔다 온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하루를 보내다. "차이나타운, 오랜만이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나는 인천 토박이다. 얼마 전 우연히 길을 가다가 알게된 미국인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광주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그녀는 명절을 맞아서 서울투어를 하겠단다.내가 멀리 나갈 수 없어서, 그녀에게 인천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침 인천에서 가까운 서울에 있는 호텔에 잠시 머무르는 중이라서 인천은 공항외에 가본적이 없단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나마 인천투어를 결정해서 차이나타운을 추천했다. 차이나타운이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서 많은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나들이로 오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더군다나 추석은 중국에서도 최대 명절이기 때문에 더욱 분주하다. 조금 시장할 때가 왔다.차이나타운에 왔으니 짜장면을 먹는 것도 이.. 국내여행 2017. 10. 3. 더보기 ›› 외국인의 필수 한국 여행 코스 - 창덕궁에 방문하여 역사를 배우다. 창덕궁한국에 나고 자라서 듣기만 했지,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남달리 느껴졌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3대궁을 말하자면,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이 있다. 경복궁은 흔히 가볼 수 있는 곳이라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두어번은 가봤지만,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창덕궁을 찾았다. 요즘 내 자신 내세울 거리가 없어서 프로필사진을 찍으려고 말끔히 차려입고 갔지만, 아름다운 배경앞에 한없이 초라해지는 모습은 왜일까?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해서 약속시간보다 늦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많은 배경사진을 획득할 수 있었다. 종로 3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창덕궁6번 출구로 나오면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까운 줄만 알고 느낌가는대로 가다가 엄한 길을 가서,15분을 걸어서 어렵게.. 국내여행 2017. 9. 22. 더보기 ›› 728x9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