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맛집 > 인천 부평역근처에서 인도, 네팔요리 레스토랑 '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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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네팔맛집 > 인천 부평역근처에서 인도, 네팔요리 레스토랑 '비하니'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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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네팔요리 전문점 비하니


인도나 네팔여행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인도요리가 이상하게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 때마다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몇년 전에 처음 방문하고서 또 그후에 다시 왔다. 사장님의 넉살좋은 입담과 서비스가 무지 맘에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내 블로거 친구들도 종종 이곳을 찾는다고 하는데 벌써 이 가게가 오픈한 지 1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인천에서 만난 언니와 밥먹자고 하니까... 뭐? 인도요리? 하면서 의아해 한다. 그래도 채식이랑 커리를 좋아한다기에 다행이다. 오후 3시 넘어서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식사시간을 지나서 인지 사람들이 많이 있진 않다. 인도와 네팔은 우리에게 참 생소하다. 인도나 네팔사람들은 어딜가도 향신료와 커리와 난을 챙겨먹는 다는데...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가서 김치와 쌀밥을 꼭 챙겨먹는 것과 같은 입장이다. 그리고 인도의 강황과 향신료는 건강에도 좋다는 말도 익히 들었다. 오래 살라면 인도음식을 먹으라는 말이 있듯이 인도음식은 건강뿐만아니라 장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자주 자주 먹고 싶다. 







인도음식을 좋아하게 된 이유?


인도라는 나라는 그저 나에겐 신비한 나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인도에 대해서 익히 들어서 알겠지만 무엇보다 바라나시에 가면 상상이하의 광경들이 펼쳐진다고 한다. 길거리음식을 위생에는 전혀 신경을 안써서 인도에서는 특히나 피해야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인도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인도여행은 꼭 한번 나에게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인도음식 레시피도 배워서 직접 만들어 먹고 싶기도 하다. 





▲ 한적한 오후에 분위기있는 창가 자리를 고수하는 언니





▲ 종류가 엉첨 많아서 뭘 먹어야 될 지 몰랐다. 우리 고기도 좋지만 채식도 좋아서 시금치 치즈커리를 주문했다.






▲ 진짜 사람들이 별로 없고 조용해서 신기하다. 밖에 나가면 한국! 들어오면 인도! 신기한 인도식당이네.






▲ 이전에도 먹어본 적이 있는 사모사! 바삭바삭한 피에 감자와 완두콩이 들어있다. 소스는 두가지로 곁들여 먹을 수 있고, 소스는 매콤하다.




▲ 한 입 베어먹어보니 강황가루가 들어가서 맛있다.






▲ 드디어 커리가 나왔다. 인도 커리는 화려하진 않아도 그 맛에 오래 전부터 숨겨진 깊은 맛이 있다. 그래서 인도음식에 반한 걸 수도.





▲ 인도커리에 찍어먹는 난이 정말 맛나는데 겉은 바삭바삭해서 커리와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식신로드에서 인도음식편을 봤는데 의외로 기대안했던 게스트들이 인도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았다. 이상하게 끌리는 그런 맛이다. 하나는 플레인난이고, 하나는 체리랑 사과가 들어가서 달달한 맛을 내는 난이다. 





▲ 이런 난은 처음으로 먹어본다. 체리가 들어가서 맛있었다.





▲ 인도음식의 장점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한국음식과 달리 커리와 난이면 한끼식사 끝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한 입 푸욱 찍어 먹어봤다. 바삭바삭한 난의 식감이 참 맘에 든다. 




▼ 다른 날 먹은 메뉴들...





▲ 새콤한 토마토맛커리와 인도식 밀전병 로티와 함께 먹었다.



▲ 티벳음식 '모모'라고 하는데.. 꼭 우리나라 만두같이 생겼다. 향신료맛이 강하고, 고기가 들어 있어서 참 이색적인 맛이랄까?

향신료 좋아하는 사람들은 입맛에 맞을듯... 처음 도전해 보는 음식인데... 참 신기했다. ㅋㅋㅋ





▲ 사장님한테 2년만에 오는 곳이라고 하니 2년만에 말고 자주 오세요.. 하고 재치있게 말씀하신다. 네팔출신의 사장님이 여기서 10년동안 장사를 하셨다니 단골되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다. 










항상 밥을 먹으면 티타임이 중요하지.

이상하게 2년전 비하니를 들렀다가 카페185에서 티타임을 가졌는데 이날도 똑같은 루트를 밟고 있네. ㅋㅋㅋ





▲ 부평역전 바로 앞에 있는 카페 185이다. 아메리카노 3500원에 저렴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하트무뉘 그린티라테. 예쁘다. 마시기 아까울 정도로... 






이 표지판 참 맘에 드는 군!!  부평역 들리게 되면 항상 2차로 가봐야겠다. ㅋㅋㅋ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식사하고 티타임도 가지면서 아주 짧은 시간에 즐겁게 보낸 것 같다.

담에 올 기회 있으면 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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