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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7

아이폰 7으로 찍은 사진 대방출 / 요즘 한국에서는... 먹고 구경하고 마시기.. Hello Korea!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인이지만, 모국인 한국에 돌아왔어도 적응기간이 필요해서 최대한 즐길 걸 즐겨보자는 식으로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그동안에 못 먹었던 음식도 실컷먹게 되면서 10년 묵은 체증이 풀리는 것 같았다. 내 아이폰에 담긴 음식 사진을 볼 때마다 내 위장이 행복함으로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국에서 만난 사람들한국에서 먹은 음식들한국에서 가본 곳들 아이폰으로 하나씩 담아봤다. 필리핀에 있는 동안 만났던 친구들이1년 전 한국행을 택해서 한국에 정착해 있어서 한국에 오면 그들을 꼭 만날거라고 다짐하면서 한국에 오자마자 약속을 바로 잡아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맛집 투어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2차로 향했다. 한국에 있.. 일상기록 2017. 8. 28.
3년만에 찾은 한국, 그리고 앞으로 생활해야 할 곳! Good Bye Philippines!"어머나! 웬일로 한국에 왔니?""나는 네가 필리핀에서 평생 살 줄만 알았지.." 너무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계획된대로 한국에 귀국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그동안 필리핀 생활을 이야기 하면서 나름 기뻤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 한국에 있어야 하는 때인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필리핀에서 따분하거나 나름 힘들게 보냈던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려섞인 말을 하면서 내심 위로의 말을 주곤 하였다. "그래 잘왔어! 너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될꺼야."막상 수년간 보낸 필리핀을 떠나고 한국에서 다시 출발을 하자니,정말 앞날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필리핀은 그만큼 내 보금자리로 생각하고 오랜 시간동안 보냈고, 남다른 추억도 많았다. 이제는 내 .. 일상기록 2017. 8. 28.
필리핀 남자친구 or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꼭 알아야 할 7가지 필리핀 현지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꼭 알아야 할 7가지필리핀 현지 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보면서 문화적 차이로 얻은 부분이 많다. 문화적인 차이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았지만,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사뭇 다른 점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만일 필리핀 사람과 연애중이거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만큼은 알아두는게 참 좋을 것 같다. 1. 필리핀 남자는 마마보이다?솔직히 이말에 반기를 들 수는 없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무리생활에 익숙했던지라 가족에 정말 충실하다. 예를 들어 내 친구의 얘기를 하자면, 얼마 있을 결혼을 앞두고 조금 티격태격한 적이 있었단다. 이유는 남자친구가 가족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자비로 대접하고 자신의 집에 대가족을 모두 데리고 와서 재워줘서 여자친구로써는 그리 달.. 필리핀 2017. 8. 9.
백수생활 5일 째 -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한 일들 와우~ 이제 해방이다.. 하는 것도 잠시... 순간 뭐하지?하면서 고민만 해왔다. 그리 긴 기간은 아니지만, 일년이나 훌쩍 넘는 기간동안 정도 들었고, 막상 뒤돌아서려고하니 정말 아쉬움만 가득찼다. 직장에서 마지막으로 직장 사람들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점심을 먹고 작별인사는 깔끔하게 했다. 그동안 직장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생각해보면 좋았던 일들도 많았다.빈말이든 진심이든, 떠나는 뒷모습을 함께하면서 마주하는 그 자리에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언젠간 다시 만나더라도 예전과 달리 웃으면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와중에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내가 떠난다는 말에 아쉬움을 어쩔 수 없이 감추며 덕담해 주는 이가 있었다. 직장을 관두면 해방이 된 것만 같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다행.. 필리핀 2017. 8. 5.
8월, 필리핀에는 장마철이다. 오늘 아침, 서둘러서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려고 NBI(범죄 기록 증명기관)에 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정말 종아리까지 잠길 정도로 물난리가 나서 바로 건너편을 건너갈 때도 20페소를 주고 건너가야 된다고 한단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비가 폭포수같이 와도 다닐 수 있는 정도인데, 조금 멀리 떨어진 마닐라는 이미 잠겼다. 평상시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지라 장마때문에 잠긴 광경을 멀뚱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힘겹게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류에서 가장 필요한 여권이 없다. -_-;; 그래서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아쉽게 뒤돌아 섰다. 그래도 다시 집으로 가는 여정은 여전히 험난했다. 필리핀에 오래 살아서 적응도 되긴 하지만, 혼자서 고생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필리핀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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