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자친구 or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꼭 알아야 할 7가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필리핀 현지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꼭 알아야 할 7가지


필리핀 현지 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보면서 문화적 차이로 얻은 부분이 많다. 문화적인 차이는 그다지 크게 느끼지 않았지만,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사뭇 다른 점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만일 필리핀 사람과 연애중이거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것만큼은 알아두는게 참 좋을 것 같다. 


보통 필리핀에서는 가족단위로 외식을 자주하는 편이라서, 이렇게 세트로 주문해서 먹는다.


1. 필리핀 남자는 마마보이다?

솔직히 이말에 반기를 들 수는 없다. 필리핀은 오래전부터 무리생활에 익숙했던지라 가족에 정말 충실하다. 

예를 들어 내 친구의 얘기를 하자면, 얼마 있을 결혼을 앞두고 조금 티격태격한 적이 있었단다. 

이유는 남자친구가 가족을 집에 데리고 와서 자비로 대접하고 자신의 집에 대가족을 모두 데리고 와서 재워줘서 여자친구로써는 그리 달갑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전에 결혼한 언니의 남편도 마찬가지로 남편의 어머님이 지병으로 수년간 고생해서 병수발을 다 들어주느라 결혼도 한참 늦게 되었고, 그런 어머님을 뒷바라지하느라 정작 본인들이 누릴 여유도 없었단다. 

그와 같이 필리핀 사람들의 가족애는 특별하지만, 여자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도 있을 것 같다. 


2. 상당한 가족구성원과의 만남으로 때로는 적응이 안될 수도 있다?

필리핀에서는 가장 소중한 부분이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소 가족관계가 복잡한 가정도 있을테고, 어머니 아버지의 두살림으로 복잡하게 엮어진 형제들이 생길 수도 있다. 

가족을 이야기하자면 셀 수 없이 많고, 해외에도 역시 가족을 두고 있는 집안도 많다. 

그들이 한번 모이면, 정말 정신없을 정도로 많은 가족들과 마주하게 되면서 외국인으로써 현지 사람들을 만난다면 적응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서 한국직장 동료 중에 한명이 현지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둘만의 여행을 꿈꿨지만, 갑자기 현지 여자친구가 여행지에서 부모님을 데리고 오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이 벌어져서 졸지에 가족여행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가족문화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푸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인 나로써는 정말 이해가 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지극히 일반적이라서 현지인들에게는 이런 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일 수도 있겠다. 




3. 매끼니때마다 밥을 빼먹을 수 없다. 

이 부분은 한국인들이 정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에는 밥심으로 산다는데 필리핀도 마찬가지로 매끼니때마다 밥을 빼먹을 수 없다. 

아마도 서양인들은 이런 부분을 이해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왜냐면 몇가지 안되는 반찬으로 배고픈 속을 채울 수 없어서 대신에 밥이 그 부분을 채워준다. 

반찬이 없더라도 밥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면, 이 또한 감사하다. 



4. 필리핀 사람들은 노래부르기와 춤추기를 즐긴다. 

한국에서도 가족들과 친구들과 모이면 줄곧 오버액션을 하기도 하지만, 필리핀은 특히나 엔터테이먼트쪽으로 강하다.

농담따먹기도 잘하고, 사람들과 모이면 노래를 부른다던가 춤을 추는 것은 기본이다. 

가끔 정숙해야 되는 상황도 생길 마련인데, 장난을 너무 심하게 치는게 아닌가 싶으면서도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그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래서 필리핀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둔 한국인들은 더 현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래 한 두곡 정도는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다. 


5. 종교적이다.

필리핀은 80%이상이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가정마다 성모 마리아상 또는 액자 등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각종 중요한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종종 있다. 

보수적인 천주교 집안은 매주마다 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미사에 참석한다. 

물론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집안의 뿌리부터 전해져 온 종교적인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된다면, 종교가 없는 당신에게는 낯설 수도 있을 것 같다. 



6. 태어나서 가장 큰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필리핀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면 너무 신나서 웃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 되서 한국 사람들의 표현력보다 10배나 강하다.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는 때로는 인상을 찌푸리게 되지만, 그만큼 잘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나름 좋아보이기까지 하다. 




7. 필리핀 사람들은 로맨틱하다. 

필리핀 사람들은 감정표현을 잘한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숨기는 것보다 솔직하게 표현한다. 

한국에서는 밀당의 고수가 많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장난스레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면서도 알고보면 그들의 진심이 우러나온 말임을 느낄 수가 있다.

필리핀남자의 경우는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면 여왕대접을 하게 된다. 

그만큼 필리핀남자들은 로맨티스트이다.

필리핀 여자들은 대체적으로 순진하면서도 현실의 만족에 충실한 편이다. 

대부분이 그런 건 아니지만, 나의 관점에서는 그들이 사랑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장벽이 없다고 생각한다. 




CopyrightⓒAlicelee.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표시
신고
7  Comments,   0  Trackbacks
  • 재미있게 봤어요.
    대체적으로 이해는 가네요.
    저는 잘은 모르지만, 제수씨가 동남아에서 왔다보니...
    그쪽 나라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넓히려고 알게모르게 노력을 했네요.
    저에게는 없는 무한 긍정의 느낌이 참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네요. ^^
  • 일단 삶의 여유가 다른거같아요.
  • 어떻게 보면 우리와 닮은점이 많아 보입니다
    좋은것,장점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ㅎ
  •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운 나라이네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도 인상적이구요. 필리핀 친구가 있는데 정말 천주교의 신앙이 두텁더라구요. 필리핀의 정서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흥미롭게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 카톨릭이 문화중심인 곳들이 가족연결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역시나 필리핀도 그렇군요. 필리핀 남친 또는 여친이랑 데이트 하며 단란함을 기대했다가 가끔 당황하기도 하겠어요. 그래도 가족들이랑 다 친해질 수 있으니까 좋은 점도 있을 듯 하구요.
    저는 웃는 목소리 큰 사람들 좋아해요. 가식없고 호탕해서요. ^^ 로맨틱한 필리핀 분들과 사랑에 빠지면 많이 달콤하겠어요. ^^*
  • Favicon of http://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댓글 쓰기
캘린더
«   2017/08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Instagram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