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알리스의 일기 | 필리핀 직장생활에서 누구보다 의지되는 의지의 한국인들
필리핀 직장생활에서 누구보다 의지되는 의지의 한국인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만난 한국인들

필리핀에 있으면서 처음 2년간은 한국인들을 거의 만나지 못했는데 필리핀 현지회사에서 일하면서 같이 타지생활을 하는 한국인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특히나 필리핀은 한국인들끼리도 서로 경계의 끈을 놓지 못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전에 들었던 소문이나 한인들끼리도 문제가 되는 사건들이 너무나 많아서 한국인들을 가까이 하기 정말 힘들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의외로 한국인들과 더 가까이 하면서 경계의 시선이 풀리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현지 BPO회사에서 근무하시는 한국분들은 스펙도 높고, 영어도 곧잘 하기 때문에 주변에 필리핀에서 소문난 사기꾼들과 이미지가 정말 멀다. 하지만 해외인만큼 마음을 열고 누군가를 믿기가 쉽지가 않다. 

얼마 전 직장동료 가족중에서 초상이 있어서 오랜만에 보는 동료를 위해서 배려차원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에 왔다. 한국에서 먹은 짜장면, 짬뽕과 똑같아서 직장동료들은 자주 온다고 한다. 사실 나는 처음 왔는데 맛을 보니 한국인지 필리핀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에서 먹는 배달음식과 맛이 똑같았다. 


매콤하고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짬뽕

쫄깃한 찹쌀 탕수육


한국 직장동료들 덕분에 한국식당을 그래도 요즘은 자주 찾게 된다. 필리핀에서 한식이나 중식이 땡길 때는 한국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을 가야만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해외생활하면서 사람들을 가끔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긴 하지만, 누구보다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인들에게 정이 더 많이 가긴 하다. 현지 직장생활하면서 한국처럼 서로 주시하면서 경쟁하는 사회생활이 아니라 조금 솔직하면서 마음 편히 회사생활을 하게 되서 좋다. 한국에서와 달리 필리핀에서는 사회생활을 경쟁의식없이 하게 된 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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