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 태그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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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51

필리핀에서 가사도우미를 두면서 생긴 일화 필리핀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사도우미를 두는 집안이 꽤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콘도만 해도 집집마다 가사도우미를 두고 있다. 그들이 편해지려고 가사도우미를 쓰지만, 그리 큰 콘도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주하는 가사도우미를 둔다. 필리핀에서는 그들을 친근하게 아떼라고 부른다. 아떼는 필리핀어로 언니 또는 누나다. 상주하는 아떼는 때로는 가족처럼 대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안은 아이를 돌보기도하고, 보통 가삿일과 요리와 식구들의 뒤치닥거리까지 다한다. 그러면서 아떼들은 숙식제공도 받으면서 경험에 따라 매달 주어지는 월급이 다르다. 하지만 집안에 메이드를 둔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물로 청소, 빨래, 요리 등등 허드렛일을 다하지만, 때로는 돈을 요구하는 아떼들도 종종 보았다. 한국사람들 같은 경우에도 집.. 필리핀 2017. 4. 1.
해외에 살면서 크게 얻은 7가지 (해외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외에 살면서...최근에 한국에서 온 지인이 있어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살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카페에서 3시간을 이야기 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면서 20대때부터 오게 된 필리핀에서 수년간 경험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전했다. 무엇보다 해외에 살면서 새로운 방문자를 만나게 되면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것도 참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해외생활을 이제 첫 발을 내딪는 사람들에게 참 공감이 갈 것 같다. 그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오래전부터 해외생활을 꿈꿔 왔고, 한국에서 알게된 필리핀 친구들을 통해서 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동안, 3시간이 순식간이 지나간 것처럼 아쉬.. 필리핀 2017. 3. 26.
우리와 다른 필리핀의 페스트푸드점의 좋은 점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점필리핀에서는 처음 온 여행자들이나, 단기간 머무르면서 로컬음식이 입맛에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은 한번쯤 페스트푸드점에 가보라고 추천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페스트푸드점에 외식을 하고 그만큼 다양한 신메뉴가 때마다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레스토랑보다 페스트푸드점은 365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KFC, 맥도날드, Wendy's, 버거킹 등등 나열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 현지인 입맛에 잘 맞게 하는 곳은 졸리비다. 나 역시도 처음에 자주 가곤했었다. 로컬브랜드에 걸맞게 이제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장점들이 많다. 이건 필리핀에 와본 사람들만이 아는 사실! 우리.. 필리핀 2017. 3. 23.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음식 베스트 5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늘어날 수록 한국가요, 한국패션, 한국음식 등등.. 보편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나 역시도 필리핀에 거주하지만, 한국음식 애찬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을 도저히 끊을 수 없다. 이처럼 한국음식을 멀리하면 금단증상이 생길 정도이다. 어느날은 미치도록 김치가 먹고 싶어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김치가 똑 떨어져서 남은 김치찌꺼기를 싹싹 긁어 모아서 김치찌개를 끓여 먹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나는 김치를 보면 환장한다. 그뿐만 아니다. 향수병을 달래려고 매운음식을 종종 먹었었다. 김치가 없으면 매운맛이라도 심심한 입을 달래려고 먹다보니, 식탁에 매운음식이 없으면 정말 허전해서 밥 한숟갈도 못 뜰 정도다. 그만큼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건 한국음식을 못 먹는 거다. 얼마 전.. 필리핀 2017. 3. 19.
해외에서 잘먹고 잘살기 뭐니뭐니해도 한국인에게는 밥심이 있어야 살맛이 난다. 여지껏 한달 넘게 다이어트를 한다지만,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 절대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본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요요현상이 오면, 말짱 도로묵이듯이 다이어트를 할 때는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을 많이 하고, 식사는 과식을 하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요요현상이 오게 되면 그때부터 다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밥을 먹을 땐 제대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 나는 필리핀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뭘 먹고 살 것인지..가 중요했다. 처음에 필리핀에 와서 정착했을 때는 딱히 뭘먹어야 될지 몰라서 패스트푸드점을 드나들곤 했다. 장보는 일도 익숙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요리를 해서 먹자니, 뭐부터 해야될지 몰랐다. (당시에 내가 .. 필리핀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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