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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교통3

경찰도 손쓸 수 없는 필리핀의 불규칙한 교통시스템 (Terrible Traffic system in the philippines) "나 집에 가는데 같이 갈래? 걸어서 15분밖에 안 걸리거든.." "아니야.. 난 오늘도 우버잡아서 탈래... 같이 갈 수 있으면 같이 가고..." "그냥 운동삼아서 걷자..." "지금 이 시간에 차도 많으니깐 돈 들어도 우버탈래..." 요즘 운동을 너무 하고 싶지만, 필리핀의 교통시스템때문에 타당한 핑계를 대고, 아무리 짧은 거리라고 할지라도 우버택시, Grab Car를 이용한다. 필리핀은 워낙에 교통편이 열악하기 때문에 자주 걷지를 못하겠다. 이왕이면 바깥바람도 쎄고 걷고 싶다만..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위반하는 차들 때문에 도대체 사람이 우선인지 차가 우선인지 모를 판이다. 내가 필리핀에 살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교통시설 때문이다. 단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조차 걷기 힘들 정도다. 그러다가 길에서 .. 필리핀 2017. 2. 15.
필리핀에서 겪었던 끔찍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필리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다. * 위 사진은 사고와 관련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필리핀의 교통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참고로 첨부된 사진입니다. 필리핀에서는 러시아워가 한국보다 훨씬 이른 시각으로 새벽 6시부터 꽉 막히기 시작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일찍 출근하는 출근 길에 필리핀에 살면서 생각도 못한 교통사고가 나에게 찾아왔다. 사실 모든 기억을 잃고 수술에서 깨어나서 병원에서야 이 모든 사실을 주변인들을 통해서 듣고 알게 되었다. 사고로 인해서 거동도 불편한 몸상태 때문에 일상생활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서 그동안 모든 활동을 다 중단하고 치료에만 전념해서 한참 뒤에야 올리는 블로그 글이다. 한국, 필리핀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으면서 악착같이 내 자신과 싸워야만 했.. 필리핀 2016. 8. 31.
필리핀직딩일기 > 매주 금요일마다 겪는 집으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 집으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 언제부터인가. 이미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바깥생활은 매번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 필리핀에 처음 오고나서 2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서인지 근 10개월 동안 직장 생활하는데 오가는 시간만 해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거기다가 시간까지 소모를 하게 되니, 정작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잠만 자게 된다. 워낙에 교통시스템이 안좋은 상황이라서 현지인조차도 이런 고충을 겪고 있다. 항상 휴일 전날이나 매주 금요일이면 주체할 수 없이 막히는 도로와 사람들은 너무나 많아서 버스 잡는 것도 일이다. 특히나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런 상황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런 걸 생각했을 때 때로는 도시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을 한 적이 한두번.. 필리핀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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