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1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소재로 담은 영화 <귀향>을 보고서. 위안부...더이상 위안부라고 부르지 마라. 그녀들은 위안부가 아니라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는... 고깃국에 쌀밥을 말아 먹던... 농사터에서 엄마를 도와 일하는 14살의 OOO이다. 중학교때 교과서에서 처음 접해 본 위안부 할머니들의 등장이 심상치 않았는데,수년이 지나서 성인이 된 후에 그녀들의 고통을 듣고서 한동안 잠못 이루었다.때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꽃다운 소녀들을 공장에 취직해줘서 공부를 시키겠다는 속임수를 쓰거나, 외놈의 침입으로 데려간 소녀들을 끌고 갔었던 곳은 죽음이 도사리는 전장터였다.피 터지는 살인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기는 그런 전장터에서 엄마 품에 갓 벗어난 소녀들은무작위하고 잔인한 일본군들의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다. 그런 뼈아픈 과거를 숨기면서 살아온 세월은 눈깜짝할 사이에.. 미디어 2017. 10. 8. 더보기 ›› 728x9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