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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

흔히 볼 수 없는 미술작품이 전시된 필리핀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먹방이지!" 난 지금껏 배고픈 여행은 해본 적이 없다. 항상 나의 여행은 배불렀고, 새로운 음식들이 가득했다. 이번에는 더더욱이나 여행지에서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살빠지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찌고 돌아왔다. 나는 먹으러 여행다닐 정도로 음식에 애착이 강하다. 더군다나 진짜 이탈리아에서 맛보는 이탈리안음식이 아니라, 필리핀에서 먹어보는 음식이라서 생소했다. 여전히 밥이 주식인 민족이라서 어딜가도 밥이 빠질 수는 없다. 약간의 퓨전식이지만 맛은 기가막혔다. 놀라운 건, 이 식당에 작은 갤러리에 필리핀의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레스토랑의 주인은 현지친구의 삼촌인데, 갤러리 작가는 현지친구 삼촌의 친구라고 한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훌륭한 작품도 감상하고,.. 필리핀 2018. 8. 16.
한국인에겐 생소한 필리핀 여행지 Danarak폭포, Tanay 등대, 보트타기 하루만에 우리가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일정은 굉장히 빡셌다. Treasure Montain - 동굴체험 - Danarak 폭포에서 수영 - 풍차관람 - Tanay 등대 등등.. 하루만해도 5개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나 생각했는데, 중간에 풍차는 못가고 나머지 일정은 그대로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그냥 단순히 멋진 광경을 바라보고 맛있는 거 먹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보고 그것을 통해서 깨닫고 같이 동행한 이들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니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새벽부터 친구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간식을 충분히 챙겼다. 전날 밤 "뭐하는 거니?" "내일 먹을 간식을 챙기고 있어요." 간식부터 이동할 때 벤을 타고 이동하고,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통역을.. 해외여행 2018. 8. 16.
외국인의 필수 한국 여행 코스 - 창덕궁에 방문하여 역사를 배우다. 창덕궁한국에 나고 자라서 듣기만 했지,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남달리 느껴졌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3대궁을 말하자면,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이 있다. 경복궁은 흔히 가볼 수 있는 곳이라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두어번은 가봤지만,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창덕궁을 찾았다. 요즘 내 자신 내세울 거리가 없어서 프로필사진을 찍으려고 말끔히 차려입고 갔지만, 아름다운 배경앞에 한없이 초라해지는 모습은 왜일까?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해서 약속시간보다 늦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많은 배경사진을 획득할 수 있었다. 종로 3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창덕궁6번 출구로 나오면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까운 줄만 알고 느낌가는대로 가다가 엄한 길을 가서,15분을 걸어서 어렵게.. 국내여행 2017. 9. 22.
필리핀여행 > 필리핀 섬 Zambales 여행 그리고 짧지만 긴 여운 (여행은 꿈도 못꾸는 분들께 공감가는 내용) 여행을 하는 도중에 깊은 생각에 잠겼다. 필리핀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생각 외로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다. 필리핀은 섬도 많고 휴양지로도 유명하지만, 그렇게 여행을 자주 못갈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다. 작년에 여행을 가기로 하고 비행기표까지 구입하고 더불어서 한국도 잠시 들리려고 계획했는데, 예기치 않는 교통사고로 여행을 3번이나 취소했다. 아쉽게도 여행은 꿈도 못꾸고 집밖에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여운이 많이 남는다. 한국에 있었을 때도 계모임해서 6개월간 꼬박 돈을 모아서 겨우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다. 그리고 국내여행조차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한 탓에 늘 항상 마음 한켠에는 힐링하는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이번 역시도 비행기타지 않고 마닐라에서 5시간 떨어진 삼발레스를 .. 해외여행 2017.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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