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리작가'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알리스리작가3

내가 미술작가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 예술가의 삶이란?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예술가로 살고 싶은 꿈을 꾸다가 현실에 치여 미처 해보고 싶은 것도 못하고 다른 길로 가다보니 어디로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고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나 역시도 작가의 길을 가기위해 탄탄대로 미술전공자도 아니었고 돌아서 왔다가 겨우 입에 풀칠하는 정도의 벌이로 근근히 생활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나 지금이나 그림으로 절대 돈을 벌 수 없을 거라고 사람들이 말한다. 그리고 나는 이러한 질문을 던졌다. 과연 나는 할 수 있는 것일까? 내 롤모델을 두고 하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같이 일심동체로 이런 말을 하곤한다. "그 사람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거야." "걘 미대 나와서 그림만 그렸으니까 당연히 할 수 있지." 우리가 생각하는 스펙. 사실상 우리가 바라는 스펙이 과.. 창작활동 2022. 9. 21.
꽃을 그립니다. 모든 꽃에는 생명력이 있다고 믿는다. 나이가 들면서 식물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꽃을 그리게 된다. 19세기 후기의 인상파화가들이 꽃으로 표현을 했고, 직접 보진 못했지만 반고흐의 해바라기 작품과 모네의 수련시리즈를 보면 나도 모르게 꽃에 이끌게 된다. 살아있는 꽃을 내 스스로 표현하기 쉽진 않지만 사람의 성향이 각각 다른 것처럼 수만가지 꽃의 성향도 다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나의 작품을 꽃으로 보여주기로... 인간이 태어나고 살다가 편리를 찾다보니 세상이 도시화되었고 마지막순간에는 원초적으로 물이나 흙을 찾게 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서 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는 초상화를 그리는 대신에 꽃이나 자연을 표현하기로 결심하였다. 솔직히 내 작품의 색깔을 찾기까지 꽤.. 창작활동 2021. 1. 28.
작품스케치, 산이랑 바다가 저의 작업공간입니다. 언젠가 꿈꿔왔던 곳! 태어나고 30년 넘게 도시에서만 살아왔던 도시민으로서 왜 이리 자연이 그리워질까? 그래서 자연을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 작품을 고스란히 내 작품에 드러나곤 하였다. 작년 2020년에는 예기치 못하게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시기에 나는 산으로 갔다. 산이 좋아서도 아니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갔다.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은 자연!어렸을 적에는 산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가파른 길을 올라갈수록 숨이차는 기분이 내겐 극심한 갈증을 느끼게 해서 무슨 재미로 산에 올라가나. 하고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서른이 훌쩍 넘어가니, 왜 사람들은 산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인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돌아갈 때, 산과 바다를 찾는다."그래서 자연과 인간은 하나일 수밖에 없나보다. 이미 내 인스타로도 .. 창작활동 2021. 1. 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