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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

외국인의 필수 한국 여행 코스 - 창덕궁에 방문하여 역사를 배우다. 창덕궁한국에 나고 자라서 듣기만 했지,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남달리 느껴졌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3대궁을 말하자면,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이 있다. 경복궁은 흔히 가볼 수 있는 곳이라서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두어번은 가봤지만,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창덕궁을 찾았다. 요즘 내 자신 내세울 거리가 없어서 프로필사진을 찍으려고 말끔히 차려입고 갔지만, 아름다운 배경앞에 한없이 초라해지는 모습은 왜일까?그래도 오랜만에 방문해서 약속시간보다 늦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많은 배경사진을 획득할 수 있었다. 종로 3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창덕궁6번 출구로 나오면 더욱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까운 줄만 알고 느낌가는대로 가다가 엄한 길을 가서,15분을 걸어서 어렵게.. 국내여행 2017. 9. 22.
3년만에 찾은 한국, 그리고 앞으로 생활해야 할 곳! Good Bye Philippines!"어머나! 웬일로 한국에 왔니?""나는 네가 필리핀에서 평생 살 줄만 알았지.." 너무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계획된대로 한국에 귀국했다. 블로그를 통해서 그동안 필리핀 생활을 이야기 하면서 나름 기뻤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정말 한국에 있어야 하는 때인 것을 느꼈다. 그렇다고 필리핀에서 따분하거나 나름 힘들게 보냈던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려섞인 말을 하면서 내심 위로의 말을 주곤 하였다. "그래 잘왔어! 너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될꺼야."막상 수년간 보낸 필리핀을 떠나고 한국에서 다시 출발을 하자니,정말 앞날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필리핀은 그만큼 내 보금자리로 생각하고 오랜 시간동안 보냈고, 남다른 추억도 많았다. 이제는 내 .. 일상기록 2017. 8. 28.
한국/태국/필리핀 조합의 밥상, 태국친구를 집에 초대하다. 집에 손님을 초대했다. 지난주 토요일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눈썹이 휘날리게 움직였던 것 같다. 거기다가 2주전에 태국친구와 약속한 식사초대로 더욱 분주한 시간을 보냈던 것만 같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참 뜻깊은 일이다. 사실 집에 손님이 온다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일이다. 아무리 밖에서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고 할지라도 집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은 참 드문일이다.내 경우에는 정말 크게 신뢰를 두지 않는 이상,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소심하게 내 자신만을 생각하자는 주의는 아니다. 이미 4명의 동거인들이 있으니, 우리 집은 사랑의 집처럼 특별하다. 이 모두가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들이.. 필리핀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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