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다양한 메뉴로 먹어보는 혼밥 (혼자 밥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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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다양한 메뉴로 먹어보는 혼밥 (혼자 밥먹기)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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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요즘은 1인가구 시대라서 한국에서도 혼자사는 가구들이 더 많아졌다. 필리핀에서는 더욱이나 외국인이기 때문에 주로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지 않은 이상은 혼자서 밥먹는게 익숙해 진듯 하다. 혼자서 먹을 거라곤 그리 많은 메뉴도 아닌데, 특히나 해외에서는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잘 챙겨 먹는 것 같다. 맛도 영양도 다 고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냥 밥 한끼 먹는 것도 대충 먹을 수 없다. 음식을 잘 못챙겨 먹게 되면 잦은 병치례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더욱이나 식사를 하는데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이태껏 혼자서 별의 별것을 다 해 먹어 본 것 같다. 틈만 나면 장봐서 다양한 음식을 해먹는 거다. 아주 가끔은 음식하기 귀찮을 때,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외식을 한다. 오늘은 필리핀에서 해 먹어 본 요리 총집합이다. 



필리핀에서 먹어보는 혼밥


태국 음식 팟타이가 먹고 싶어서 같이 일하는 태국동료에게 물어봐서 유튜브 요리 레시피 비디오를 보고 만든 좀 부족한 팟타이.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한번은 베트남 쌀국수에 꽂혀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어서 재료 사고 부랴 부랴 20분만에 만든 쌀국수. 쌀국수인데 맛이 우동 같다.




찜닭이 먹고 싶었는데 결국엔 정체 모를 닭요리. 그래도 맛있게 냠냠.



집에 오븐이 있어서 닭을 오븐에 구웠다. 한 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다.





여기부터는 혼자서 외식!





필리핀에 있는 스바로 라는 피자가게에서 먹은 간단한 저녁. 피자 한조각 사이즈가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먹을 정도이다.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 버거. 가격이 저렴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필리핀에 있는 Zarks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먹은 수제버거. 정말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종종 가는 곳이다.



Pancake House 에서 먹은 메뉴. 고기가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음식이 그리워서 먹은 갈비와 김치, 이렇게라도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잘먹고 잘사는 것 같다. 주변에 있는 한국분들이 여기 생활하면서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걱정하는데, 나는 무엇보다 밥을 먹을 때 소홀히 하지 않는 편이라서 끼니를 먹을 때, 크게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단지.. 조금 허술하게 먹을 때는 조금 배가 아파서 힘들기는 하지만, 회사에서도 하루 서너번은 먹방이다. 그정도로 음식에 관해서는 애찬론자이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함부로 먹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골고루 신경써서 먹어야 된다. 


이렇게 적다보니.. 음식에 관한 이야기는 끝이 없구나. 



필리핀에서는 친구들이 많아도 늘 혼밥이니... ㅎㅎㅎㅎㅎ 식습관은 이곳 생활에서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한국인으로 태어난 이상 김치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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