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에서 콘도구하기, 필리핀에서 이사가기 (필리핀 콘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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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기 > 필리핀에서 콘도구하기, 필리핀에서 이사가기 (필리핀 콘도사진)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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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이사가기 1탄



필리핀에서 이사가기 

사실 필리핀에서 이사가는 건 처음이 아니라서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더니, 이건 왠 걸... 보통 풀퍼니처로 된 콘도에만 이사를 해서 그다지 이사하는데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룸메이트도 생기고 지금 사는데보다 훨씬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해서 인지 정말 해야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가구나 가전제품 사는 것부터 한국에서 새집으로 이사하는 것과 같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현지인들과 같이 사니, 계약하는 것 집 구하는 건 정말 어렵지가 않았다. 뭐니뭐니해도 해외생활에서는 인맥이 중요한가 보다. 

처음에 집을 구하기까지 어떻게 해야 될지 머릿 속은 백지상태였다. 한번도 집을 스스로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마닐라에서 교통 중심지인 쿠바오에 위치한 콘도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 콘도가 사실은 렌트가 없다고 해서 아쉬워하면서 뒤를 돌아서니, 친구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렌트 가능한 콘도유닛이 있다고 해서 일단은 에이전트와 상담을 하고서 모두가 마음에 들어하고 콘도를 한번 돌아보니, 정말 여기가 우리가 살 곳이라는 감동이 크게 들어서 몇일 후 바로 계약성사를 했다. 이전에도 타운하우스를 하나 발견했는데 집도 넓고 다 좋았는데, 치안이 안 좋아서 그런지 몇몇은 의견이 달랐다. 

사실 외국인이 살기에는 콘도가 제격이다. 일단은 24시간 가드들이 콘도앞을 지키고, 외부시설도 정말 좋은게 수영장이나 헬스장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외부인은 출입금지라서 보안이 철저하다. 이번에 사는 콘도는 규모가 큰 콘도이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마음에 든다. 




▲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주방이 넓고 요리를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곳이다. 



▲ 콘도에는 발코니가 3개가 있다. 정말 햇빛도 잘 들어오고, 발코니가 넓어서 티타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필리핀에는 한국에서 전세나 월세를 계약할 때 보증금을 먼저 내고 입주를 하는 방식으로 2개월 디파짓과 1개월 어드반스가 있는데, 미리 지불하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한다. 고맙게도 같이 사는 친구들이 있어서 보증금 부담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보증금과 매달 렌트비 부담이 어려우면 룸메이트를 찾는게 좋긴 한데, 그것도 정말 잘 아는 친구들이 아닌 이상은 해외생활할 때 룸메이트를 두는 건, 신중하게 생각해야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오랫동안 안 친구들이기도 하고, 같이 한번씩 살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같이 지내는 건 크게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 화장실 내부, 한국에서 30평대 아파트처럼 화장실이 2개라서 여럿이서 줄서서 기다릴 필요없어서 그건 참 마음에 든다. 



침실구조



▲ 방 두개는 발코니가 있고, 하나는 큰 창이 달려서 햇빛이 잘 들어 온다.


누가봐도 콘도에서 사는 건 정말 잘한 일이다. 

특히나 필리핀에서는 외국인한테는 콘도에 사는 걸 추천한다. 치안문제나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때문에 콘도가 제일 안전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보통 한국인들은 빌리지나 콘도에 거주를 하는데, 콘도의 좋은 점은 편의시설이나 수영장이나 라운지 그리고 헬스장이 있어서 좋지만, 월세가 대한민국 수도권 집값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가격면에서는 훨씬 비싸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또는 룸메이트를 두어야지만이 비싼 콘도 월세비를 좀 덜을 수 있다. 어쨋든 지금 혼자사는 원룸 콘도보다 훨씬 넓고 콘도 외부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있으니, 정말 좋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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