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기념품 > 필리핀에서 기념품을 꼭 사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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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기념품 > 필리핀에서 기념품을 꼭 사야하는 것!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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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기념품 살땐? 그린힐스에서 진주를!

 


 

몇년간 머무른 필리핀이라서 익숙해질듯도 한데 필리핀을 속속히 알기에는 아직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이 둘러보아야 될 것 같다. 필리핀 마닐라에 있으면서 누구나 다 가볼만한 곳도 한번도 가보지 않았기에 더욱 그렇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나는 우물안 개구리마냥 집, 마트, 집앞 학교 외엔 잘 안나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필리핀에 있으면서 무엇보다 힘들었던 점은 지나치게 따분하다는 점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블로그로 내 이야기를 안할래야 안 할 수 없고, 사람들을 안 만날래야 안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단기간동안 마닐라에 머무르면서 한국으로 가져가 기념품을 사려고 그린힐스로 향했다. 사실 기념품이라면 기껏해야 필리핀산 드라이망고만 생각했던 나였기에 그다지 크게 비중을 두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장기간 한국에 체류할 걸 생각하면 필리핀을 기억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가는게 우선인 것 같다. 내가 쓰려는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내가 주는 기념품을 받은 사람들은 나로 인해 "이건 필리핀에서 왔구나."생각하면서 오래토록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차저차 필리핀에서 많은 걸 사갔지만 그래도 이번엔 이게 제일 마음에 쏙드는 기념품 인 것 같다.

 

 

 

 

필리핀 마닐라 그린힐스로 향하는 길!

 

마닐라에서 살아보았지만 여기 가는 건 이번이 처음! 사실 혼자서 갈만한 곳만 돌아다니고 이 곳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현지인 친구의 도움을 받고 가게 된 곳이다. 기존에 다녀봤던 쇼핑몰과 별다를 것이 없지만 이 곳에서 보통 진주를 산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 남대문 악세사리상가를 연상케하듯이 많은 천연진주를 볼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유명하다. 현지인 친구들의 카메라 조심하라는 말때문에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어댔다.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필리핀에 가보면 어딜가도 가장 눈에 띄는 건 한국인들이다. 어딜가도 한국인들의 발자취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다.

 

 

 

 

▲ 이거 보고서 빵 터졌음! (사실 베이직 하우스의 필요. ㅋㅋㅋㅋ) 의미전달이 잘 안된 옷매장앞에서 현지인친구들에게 차마 말하기 힘든 내용이어서 나만 웃었다.

 

 

 

 

 

 

필리핀에서 물건살 땐 가격절충이 필수! 

필리핀에서는 무엇보다 물건을 살 땐 관광객에게 가격을 좀 더 높게 부르는 일이 빈번하게 있기 때문에 항상 가격을 절충하고 들어가야 된다. 그러하기때문에 필리핀에서 싸다고 막 사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알고보면 절대 싸게 파는 것도 아니다.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현지인들은 그것 역시도 깎아서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한다. 나 역시도 깎아달라고 하면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생각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그냥 필리핀에서 생활을 했을 때는 어느정도 현지상황이 파악이 된다. 이전에는 늘 시장에 올 때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하는 호객꾼들에 속아서 많이 물건을 사기도 했지만 알고보면 그리 싸지도 않는 가격. 그래서 나는 물건을 살 때 현지인들과 같이 간다. 보통 백화점 아닌 경우에는 가격을 부르는대로 사지 말아야 한다. 알고보면 저렴하게 사도 제가격에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필리핀에서 보았던 진주. 천연진주라서 너무 이뻤다. 한국에 가져가면 선물을 줄 사람이 많다.

 

 

 

▲ 필리핀에서 룸메이트 될 뻔(?)한 친구. 이날 이 친구의 도움이 컸다.

 

 

 

 

 

진주팔찌, 진주귀걸이


나는 쇼핑을 진짜 못하나보다. 진짜 쇼핑이 체질이 아닐수도. 매번쇼핑을 할 때마다 뭐가 좋은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항상 쇼핑할 땐 시간이 걸린다. 그러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는 일년에 기껏해야 한두번정도 옷을 사러갔다. 그 역시 맘에 차지 않을 때도 많았다. 이 날 구입한 것은 친구의 추천대로 고르고 골라서 진주팔찌 10개와 귀걸이 5쌍을 구입했다. 그마저도 부족할까해서 그 다음날은 사재기로 드라이망고와 필리핀에서 파는 쵸콜렛바를 몽땅 사다가 담았다. 그것도 몇일이나 갔을까. 더 많이 못사와서 아쉬웠지만 폭풍쇼핑에 내 지출은 그 다음달까지 영향이 있었다. 먹는 거야 몇개 안사가도 필리핀에서 나는 진주는 꼭 사가는 건 추천이다. 오래토록 착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한국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이다.

 

 

 

▲ 어느덧 해는 서서히 저물어가고, 나는 이날도 늦은 밤까지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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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티스토리에 제 글이 소개되어서 넘 기쁘네요. ^^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더 소중한 이야기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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