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인디밴드 Farewell Fair Weather, 한국인 기타리스트와의 인터뷰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 필리핀! 

필리핀 현지에서 굉장히 유명한 뮤지션들이 많고 한국에서도 익히 알고 있는 뮤지션이 몇몇 있다. 그만큼 필리핀은 음악적으로 일가견이 있고, 사람들이 리듬을 타는 걸 좋아한다. 그 중 오늘 내가 소개 하려는 뮤지션은 필리핀내 인디밴드로 유명한 팀 Farewell Fair Weather이다. 현지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그들 중에는 유일한 한국인 기타리스트가 있다. 

과거에 한국에서 인디음악을 하는 건 배고픈 일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 오히려 인디밴드로 무명생활을 하다가 현재에 방송활동이 왕성한 장미여관이나 장기하와 얼굴들 같은 밴드들이 대표적인 예라고 본다. 필리핀 이곳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현지에서 록음악을 하는 밴드가 한국만큼 그리 많지 않다보니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나도 한때는 록음악을 좋아해서인지 왠지 이 밴드가 추구하는 성향이 나와 왠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Q. 어떻게 결성하게 된 팀인가요?

2012 년에 Mic manalo, Pao espirito, Isagani palabyab, 의해서 먼저 결성되고 후에 첼로가 베이스기타로 대체되면서 Ethan muriel 이 들어오고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영입이 되었어요. 

Q. 현재 멤버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라인 업은 

Mic manalo: vocal, guitar , isagani palabyab: keyboard, ethan muriel: bass guitar, kim hue jin: lead guitar, mark villena: drums

그리고 드러머가 두번 바뀌었어요.

Pao espirito 에서 Tim dadivas 에서 Mark villena

Q. 밴드에서 주로 다루는 음악장르나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려요.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이고 저만 한국 사람이에요. 다 필리핀 사람들장르는 소울 퓨전인데 굳이 설명을 하자면 정말 여러가지 음악을 섞어 놨어요. 저희 밴드의 음악장르는 째즈도 있고 가스펠적인 요소도 있고 소울 블루스 적인 요소들도 들어가서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예요. ㅋㅋㅋ 밴드 맴버들 하나하나 개성이 강해서 곡을 만들때에 하나하나 개성있게 곡이 첨가가 되어요. 

밴드 활동사진을 모아봤다. 

타갈로그어가 유창한 한국인 기타리스트 Kim Hue Jin씨는 필리핀에서 거주한지 이미 8년째란다.

Q. Farewell Fair Weather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현지에서 전국투어공연을 할 정도로 큰 성장을 하게 되었는데,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2013 년에 Rough sky 라는 곡으로 싱글을 내고 , 2014년에 뮤직 비디오가 나왔었어요. 지금 밴드는 jack Daniel's (양주회사예요.)chosen one 으로 선택 받아서  2015 오월 20~23 일 까지 싱가폴에서 하는 music matters 페스티발에 필리핀 대표로 참가도 하고, 잭 다니엘에서 하는 여러가지 행사를 위해서 연주해요. 

Q. 밴드음악을 들어보니 정말 흥미있는데요. 직접 공연을 보기위해서 어디로 가면 공연을 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기에 있는 이벤트가 5월 28일 이구요. (Jack Daniel's indie fest)

그외에도 인디밴드 답게 여러이벤트에서 연주하는데요 까띠푸난에 위치한

route 196 bar, 마카티에 있는 saguijo bar 등등 여러곳에서 공연하는데 공연 장소와 스케줄은 페이스북밴드페이지 farewell fair weather에 공지되니까 참고하시면 되요. 

 Farewell Fair Weather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farewellfairweather/

공연 후 장난기 발동한 사진

멤버사진들. 그 중 눈에 띄는 한국인 기타리스트 Kim Hue Jin 씨.

Farewell Fair Weather - Beyond 뮤직비디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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