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생각 > 20대결혼 vs 30대결혼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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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생각 > 20대결혼 vs 30대결혼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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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말씀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이오니 혹시 공감이 가지 않으 시다면 그냥 지나쳐주시기 바랍니다. 



20대결혼 vs 30대결혼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한번도 블로그에 이런 이슈를 다뤄보지 못해서 내가 쓰고 싶은 칼럼이나 이슈에 대해서 작성을 하기 위해 이 메뉴를 만들었지만 어느 글을 써야할지 막막하다. 칼럼이란 건 이미 현실적으로 다뤄지는 일들에 대해서 쓰여진 기삿글인데 그동안 다루고 싶었던 이슈를 나의 생각을 더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아직 다뤄야 될 화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가볍게 생각한다면 가볍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리 가벼운 화제는 아닌 것 같다. 20대의 결혼. 80년대 중반에 태어난 나는 20대에 결혼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보니 20대의 결혼은 아까울 정도의 시간이라고 여겨져서인지 결혼이란 것에 대해서 더이상 정답을 찾지 못했다. 20대에 결혼을 하든. 30대에 결혼을 하든 어떠한가? 내가 생각하는 결혼은 결혼을 통해서 행복을 찾는 것이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 중 하나가 서로의 이해와 노력이고 그 노력으로 인한 결실이다. 부부가 한 공간에서 평생을 마주한다면 정말 서로에 대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사람들이 결혼을 추구하는 이유?


 

대게 사람들이 결혼을 추구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기 인생의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결혼의 이상은 누구나 생각하는 행복을 얻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밖에 사랑, 현실적인 이유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혼의 정답은 없는 것 같다. 결혼을 하면서 행복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아마도 그 정답을 찾긴 쉽지 않을 것 같다. 내 이성적인 논리로 결혼이란 건 어떤건지 판단할 수 없다. 더더욱이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20대의 결혼?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올바른 선택이라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의 도피로 인해 이른 시기에 결혼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결혼할 시기가 지나면 사실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고, 서서히 가정생활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서 친구들하고 멀어지는 시기가 온다. 그렇게 되면 결혼을 안한 사람은 결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안해 볼 수가 없다. 결혼 역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요즘 생각하는 20대의 결혼은 마치 자기의 소중한 20대를 결혼으로 허비를 한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주변의 시선과 객관적인 시점으로 봤을 때는 20대의 결혼은 장단점이 있다.

 

 

 

<사진출처 - 구글검색>

 

 

내가 20대 중반이나 되었을까?

뜻밖에 친구의 결혼한 소식에 몹시 황당한 적이 있었다. 사실 모든 것을 감추고 이성을 만난 친구는 갑자기 결혼을 서두르면서 만남과 결혼까지 시기가 그리 길진 않은 것 같았다. 사실 다른 친구라면 그렇게 황당하지도 않았을텐데 그 친구라서 더욱 황당했고, 미처 나에게 조차 결혼식을 초대하지도 않았다. 모든이들의 축복속에서 결혼하지 못한 친구는 25세의 기대를 안고 결혼을 했지만 끝내 몇 년만에 돌아서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남들보다 조금 일렀다면 이른 결혼이겠지만 7살배기 아들이 있는데 녹록치 못한 친구의 사정에 의해서 다시 재결합을 한다고 하는데 그 친구를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다. 물론 20대의 결혼을 선택해서가 아니다. 사람이 나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이성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감정에 이끌린다는 거다. 지금은 많은 경험으로 성숙해졌고 이전과는 다르게 판단을 깊이 한다고 한다. 그런 경험으로 더욱더 강해지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함으로 인해 타인의 삶을 보기 전에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20대의 결혼은 더 많은 시간을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으 크게 보지만 내 친구의 상황은 조금 달랐다. 친구 역시도 섣불리 판단한 것에 대한 후회도 크지만 자신의 결혼생활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지금은 다시 처음부터 마음을 다 비우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게 힘든 경험을 해보았기에 아픈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마음도 가지게 된 것이다.

 

 

 

 

30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


 

30대가 되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후회와 아쉬움이 더 남긴 하는 것 같다. 더군다나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이 한 둘씩 보이고, 나도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나는 10대때의 생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20대라는 시간이 나에게 텅빈 시간처럼 30대가 들어서면서 20대 조차 생각하지 않았던 행복을 찾고 있긴 하다. 그것이 결혼으로 인해서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배우지 못한 지식을 파고 들면서도 채울 수 있고, 해보지 않은 각종 이상을 향해서도 느낄 수 있다. 결혼이라는 게 이상으로만 느껴졌던 과거와 달리 30대에 바라본 결혼은 결코 이상이 될 수 없고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래서 30대가 되면 결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긴 하다. 그렇지만 뒤늦은 나이에 결혼에 대한 판단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 같기 하다. 더 세상을 많이 살아보았기 때문에 현실과 마주하는 결혼은 이미 예상했던 대로 느껴질 것이고, 일단은 늦은 결혼은 절실함을 깨달았기 때문에 더 소중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몇년간 내가 주변을 지켜보면서 결혼에 대한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 결혼은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의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 사람이 아닌 둘이 함께 라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 헌신, 희생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검색>

 

 

 

나만의 시각으로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판단은 천만번 생각이 들었을 때 확신이 서지 않는 다면 20대에하든 30대에 하든 중요치 않다. 결단은 각자에게나 주어지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20대의 결혼은 비추천이다. 왜냐하면 결혼과 동시에 개인의 삶도 있지만 결혼한 사람의 배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결혼, 늦으면 늦을 수록 좋다는 어른들의 견해를 보았을 때 나는 개인적으로 공감은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야가 넓어진 30대의 결혼은 가장 이상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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