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늘지 않는 영어, 어떻게 하면 영어완전정복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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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늘지 않는 영어, 어떻게 하면 영어완전정복 할 수 있을까?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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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완전정복? 답은 없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유창하게 영어를 하기 위해서 아직까지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영어를 배우기도 한다. 중고등 교과과정에 영어과목은 필수이기 때문에 더욱 영어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건 노력+실력이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1980년대 출신은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초등학교에 정식 교과과정에 영어가 없을 뿐더러 중학교때부터 알파벹을 배우다 보니까, 영어공부가 더디었다. 중학교 1학년 때, How are you? I am fine, Thank you! 라는 기본적인 인삿말만 주고 받아도 정말 신기했었다. 이처럼 그당시에는 영어교육이 발달되지 않고, 학창시절에 한국식 영어발음으로 영어로 말하는 영어과목 담당선생님을 봐도 속으로 "나도 저렇게 영어를 잘했으면..."이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그당시에는 발음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21세기가 되니까,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요즘 엄마들은 극성으로 영어교육의 열의를 다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는 배워도 배워도 늘지 않는 영어 때문에 한동안 슬럼프를 겪고서 포기까지 했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 한두번씩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워하기까지 했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만큼 거기에는 욕심이 남달랐던지라, 영어공부를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해보고 전철에서 처음 만난 외국인과 친근하게 인사하면서 연락처를 받아서 이메일이나 문자메세지도 주고 받았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살아왔던 친구들이나 교포들에 비해서 나의 영어실력은 터무니없이 부족하였다.




그런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왔지만, 말짱 도로묵이라서 한동안 영어공부를 접고 있었다. 끊임없이 노력했을 때는 진전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한동안 안 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말문이 막히는 초라해진 내모습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서 미국영화 자막없이 보기, 전화영어, 모르는 외국인과 채팅하기 등등 다양한 시도 끝에 어느 정도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게 되었다.

대단한 발전이었다. 


영어공부? 노하우는 정말 없다... 모국어가 아닌 이상, 그냥 하는 거다.





그렇다면, 영어공부 노하우는?

가장 큰 노하우는 그냥 부딪혀보기다.

영어를 특별히 잘하는 사람들이 유독있지만, 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든, 외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든.. 그냥 영어로 말만 많이 하면 되는 거다.


글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큰 단점은 이해는 하지만 실전에서 말을 못한다. 그래서 영어는 그냥 해보는 거다.

거기에 부수적인 것은 20%는 미드보기, 원서 읽기, CNN 뉴스, 팝송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일 뿐, 실제로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뭐든 스스로 내뱉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그동안 배운 영어를 활용하기 위해서 해외생활을 선택했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필리핀에서도 무조건 영어로 말하고, 심지어는 일본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에서 만난 일본인들 조차도 영어로만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급상승하고 지금까지 오게된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뿌듯하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해도해도 늘지 않는다고 생각했을 때, 한 마디 하고 싶다.

"자기 체면 때문에 망설인다면, 그 자리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마음 먹었으면 그냥 하세요. 그리고 자신이 틀렸다고 마음이 위축될 때, 그러한 마음으로 하게 되면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하면 안 되는게 없어요."


친구의 모교 초등학교. 필리핀에서는 보통 영어를 초등학교 때부터 공교육화하기 때문에 매년 필리핀으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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