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백화점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값싼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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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백화점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값싼 음식들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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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혼자서 돌아다니는 필리핀 마트구경


혼자있을 때마다 항상 마트를 자주 들린다. 집근처에 구멍가게 같은 곳 외에는 대형마트가 없다보니, 한번 외출을 하게 되면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마트 식품코너를 구경하면서 군것질하는게 재밌다. 요즘 이것저것 할일이 많아서 자주 못 돌아다니게 되는데, 한번 돌아다니게 되면 정신이 없다. 마치 어린아이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군것질 사먹는 것과 같은 격이다. 

그래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갈때면,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나름 쏠쏠하다. 거기다가 저렴한 가격에 밥 한끼 해결하면 뭔가 만족스럽다. 필리핀에는 사실 로컬음식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는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식당마다 맛도 틀려서 식당을 선택하는 일이 쉽지 않다. 그래도 현지인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이렇게 저렴하게 음식을 즐기는 것이 이들에게는 하나의 행복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혼자서 자주 들리는 마트 음식코너에선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지나가다가 발견한 필리핀 디져트. 35페소 (1000원)

저녁시간대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을 공유한다.

뭐 먹을까 지나가다가 나에겐 아주 생소한 음식들이 많았다.

그나마 익숙한 볶음밥을 먹기로 결정

컵밥과 같은 필리핀 스타일 컵밥이다. 가격은 1500원. 매우 저렴하다.

여기저기 뭐가 있을지 한참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또 다른 날은 굴라만 쥬스와 룸피아, 고토 스프를 먹었다. 약간 죽같은데 이게 다합쳐서 2000원도 안된다니, 정말 가격에 비해 실속있다.

그리고 또다시 찾았다. 이렇게 해서 거진 2000원 디저트로 나온 필리핀 푸토, 팔라복, 굴라만쥬스이다.

팔라복은 다른 메뉴에 비해 가격대가 나가는 걸로 알지만, 필리핀에서 내가 즐겨먹는 편이다.

연말이 다가와서 이렇게 필리핀식 간식거리들을 저렴하게 판다.

달달한 쿠키와 각종 간식거리들을 집에 사들고 가고 싶다.

이건 100% 꿀, 생각보다 저렴하다.

또다시 먹거리 코너, 이번에는 만두종류가 먹고 싶어졌다. 중국화교인들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종류의 딤섬이나 피쉬볼을 저렴하게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다.

그리고 시킨 매운시푸드국수, 그리 맵진 않다.



먹는 재미가 쏠쏠한 필리핀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 파는 음식은 값싼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1000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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