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알리스의 일기 | 필리핀직딩일기 > 매주 금요일마다 겪는 집으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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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험난한 여정 



언제부터인가. 이미 익숙해 질법도 한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바깥생활은 매번 깜짝 깜짝 놀라게 한다. 

필리핀에 처음 오고나서 2년동안 직장생활을 하지 않아서인지 근 10개월동안 직장생활하는데 

오가는 시간만 해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거기다가 시간까지 소모를 하게 되니, 

정작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잠만 자게 된다. 워낙에 교통시스템이 안좋은 상황이라서 

현지인조차도 이런 고충을 겪고 있다. 







항상 휴일 전날이나 매주 금요일이면 주체할 수 없이 막히는 도로와 사람들은 너무나 많아서 버스잡는 것도 일이다. 

특히나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런 상황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런 걸 생각했을 때 

때로는 도시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일하는 것보다 출퇴근하는데 온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고 생각을 하니, 참 어떻게 보면 이런 문제들이 정부에서 빨리 개선되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게 한다. 말만 한다고 해서 바뀌는 상황이 아니니, 그렇다 치지만.. 

필리핀의 교통은 교통지옥이 따로 없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밖에 나와 있고, 이렇게 가까이서 살결만 부딪혀도 땀이 삐질삐질 나고, 

땀냄새가 온 몸에 진동을 한다. 그래서 주로 에어컨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차안에서 시간을 보낼 때 너무 번잡해서 한국처럼 핸드폰을 들여다보기 조차도 힘들다. 

몇개월간 필리핀에서 출퇴근을 하면서 이런 곤욕을 겪고 있으니,

요즘 귀차니즘이 치를 솟고 있어서 집에 오면 청소도 안하고 잠이 든다. 






전철역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생각보다 워낙에 인구도 많기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서 왔나 싶을 정도이다. 

때로는 사람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때문에 운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상황이다. 

더더군다나 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였다고 한다. 

BUT 언제부턴가 필리핀 마닐라의 경제도시구역이 발달이 되면서 사람들은 먼 곳에서도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워낙에 직장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그 쪽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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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0  Trackbacks
  • 교통만큼은 서울보다 더 헬이군요 ㅎㅎ
  • 마닐리도 교통체증이 엄청나군요. 계획도시가 아니고 도시가 급격히 성장하는 곳은 교통체증이 꼭 함께하더군요. 사진을 보니 금요일에는 도로가 꽉꽉 막혀버리나봐요...ㅎㅎ;;
    • 필리핀 마닐라의 교통은 교통지옥이라고 말할정도의 수준이네요. 워낙에 인구도 많고, 차는 거북이등에 타고 다니는 수준이고, 일어서서 사람들한테 끼어서 출퇴근하기 일쑤 입니다. ㅋㅋㅋ
  • 비밀댓글입니다
  • 10년이 아니고 4년전만해도 인정되는 아니었어요,마닐라 차 등록대수가 10만에서 몇년사이에 20만대 이상으로 늘었다내요..아시다시피 매연 풍풍 내뿜는 그랜파파급 차들도 그냥 계속 연장 등록시키다보니,,거기에 새로 경차들도 급격하게 늘어나고..그리고 도로상황이야 뻔하고 ..결정적으로 언급하신 부분,다른 빈민지역에서 출퇴근 하는 마닐라로 일거리 찾아 넘어온 사람들.. 오피스밀집중력이야 올나가서 마카티.. 그리고 또 대부분의 대학이 마닐라에 몰려있으니,,등교하는아이들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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