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장보기] 필리핀 마닐라쿠바오시장에서 열대과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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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장보기] 필리핀 마닐라쿠바오시장에서 열대과일사기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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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쿠바오 시장


 

이제 얼마만인지.. 필리핀에 돌아온 지 얼마 안된 저는 휴유증이 있어서 한동안 멘붕상태였었다. 제가 필리핀에서 있었던 이야기 많이 궁금하고 들려 드리고 싶은데 시간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조금씩 말하고자 한다. 이번에 다녀왔을 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겐 올해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전에 살았을 때와 잠시동안 다녀간 느낌은 정말 다르더라. 그래서 오랜만에 과일이 먹고 싶어서 들리게 된 필리핀 쿠바오마켓! 저는 무엇보다 과일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여기 저기 다니면서 카메라로 먹고 싶은 과일을 담았다. 과일도 많이 구입하기도 하였다.. 첫째날 찾아 간 쿠바오마켓에서 한국인 친구랑 가서 가격흥정으로 그나마 저렴하게 과일을 구입한 것 같다. 이번에 과일을 그렇게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아서 나중에 가면 더 많이 먹어봐야겠다.

 

 

 

 

 

택시를 타고 찾아간 쿠바오마켓
여전히 하늘이 맑다. 오랜만이라서 택시타면서 거리풍경도 찍었다. 바깥풍경만 봐도 필리핀이 어떤지 느낌이 확오네.

왠지 이런 사소한 풍경들을 담고 싶어서 찍은 필리핀의 바깥풍경.

 

 

 

 

그리고 쿠바오 마켓에 들어섰다. 낮시간대라서 그런지 다행히 택시는 안 막혔는데 사람들이 좀 많았다.과일 사러온 한국인 우리 2명빼고는 거의 현지인이었던 걸로 기억남. 한국인이라서 가격을 많이 받을까 생각했는데 현지에서 12년생활한 친구덕에 조금씩 할 인은 했다.

 

 

 

 

 

 

 

 

필리핀와서 젤 첨에 먹고 싶었던 것이 두리안... 냄새는 정말 특이한데 한번 먹고선 매료되었다. 사실 내가 필리핀에 첨 와서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사줬는데 역한 냄새땜에 먹다가 못 먹었는데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서 신기하게도 지금은 그 냄새를 잊었다. 까슬까슬한 껍질안에 알맹이만 쏙 빼서 먹는 거다.구입할 때 알맹이는 빼준다.

 

 

 

 

이건 망고스틴!! 필리핀 현지에 있으면서도 보기드물게 먹어본 과일 중에 하나이고. 생각보다 가격대도 나가서 자주 못먹긴 했었다. 이번 기회에 맛보게 되네. 정말 열대과일중에서 추천이다. 정말 맛있다.. 저를 과일로 표현하자면 망고스틴!!?? ㅎㅎ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과일이다.

 

 

 

 

 

 

필리핀 바나나! 필리핀 바나나는 뭐랄까 쫌 한국 바나나와 달리 크기도 작고 쫌 더 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딩입맛이랄까? 여기 열대과일에 맞게 달고 귀엽다~

 

 

 

 

 


다른 집보다 저렴해서 이집에서 두리안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고를 때 엉첨나게 큰 두리안을 골랐는데 꽝이다. 크기에 비해 알맹이는 넘 작음. 알맹이는 없도 껍데기만 엉첨커서 두번째 고른 두리안은 깎아줬다. 오히려 부피가 작은게 알맹이가 더 많은 것 같다.

 

 

 

 

 

 

두리안 알맹이는 이렇게 속안에 있다.

뾰족한 베일에 가려져서 드러내는 신비로운 과일

 

 

 

 

필리핀이나 한국이나 체리는 정말 비싸다. 이건 미국산인데 가격이 무지 많이 나간다. 한국마트에서도 소량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사진으로나마 남긴다. 체리 사진 느낌있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쿠바오 마켓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전에 혼자서 자주 장보러 들리곤 했는데 이렇게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

 

필리핀에 오시면 가장 먼저 하는 건 !!

 

장보기, 그리고 열대과일 먹기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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