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영상> 북한매체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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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영상> 북한매체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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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매체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


어제 유튜브에서 북한 인권을 주장하는 탈북자 신동혁의 아버지가 증언하는 자료가 올라왔다. 그가 주장하는 건 허위진술이며 당의 품으로 돌아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 북한은 신동혁의 아버지를 내세워 경고를 했다. 영상 속에 나오는 몇몇 사람들의 증언들도 탈북자 신동혁이 잘못을 하여서 거짓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고 몰아넣는 증언들을 보면서 정말 북한이란 나라가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사람들이 잘못된 거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것도 당의 충성을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곳에 1분 1초도 숨막혀서 못살 것 같다. 북한은 심지어 그의 행로를 거짓으로 증명하면서 몇몇의 사람을 증언으로 내세워 진실을 폭로하는 듯 각본을 꾸며놓았다. 참, 어이가 없는 증언들이다. 그들 역시 살기 위해 비난하고 당의 노리개가 되어서 자유롭게 본인의 말을 하지 못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북한이란 나라는 당의 대한 충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행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아버지가 증언하는 모습과 그의 주변에 몇몇 증언자들이 거짓증언을 하고 있다.




신동혁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독재자가 공개한 영상 속의 인물이 아버지가 맞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혁씨는 "북한 정권이 아버지를 인질로 삼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아버지를 고통 속에 남겨두어 죄송하다"면서도 "독재자가 어떤 행동을 한다 해도 내 눈을 가릴 수 없고 내 입을 막을 수 없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탈북자 신동혁 그는 누구인가?


신동혁은 북한 개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났다. 정치범 수용소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탈북했다. '표창결혼'을 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5년 탈북 이후 '14호 수용소 탈출'이라는 책을 쓰고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했다. 지난 1996년 신동혁의 형과 어머니는 수용소 탈출을 시도해 공개 처형됐다. 신동혁은 "정치범 수용소는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장소다. 밥 안 주면 굶고 때리면 맞는 곳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면서 "연좌제의 피해자가 대부분이다"고 밝혔다. 


북한 인민방송에 나온 그의 진실을 파헤치기 영상 ▼




북한 방송에서 인터뷰때 그의 아버지의 증언을 통해 그의 어머니와 형이 공개처형한 사실은 시인했으나,

그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것을 부정했고 그의 어머니가 형과 살인을 해서 처형당했다고 증언하였다.














난 이걸 보고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북한 당국은 그가 전 세계적으로 북한 인권에 폭로한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였다. 전에 수용소생활밖에 안 해온 그가 바깥에 나왔을 때는 정말이지 그 모든 실상을 밝히고 싶었을 

것이다. 언젠간 진실은 밝혀지고.. 지금의 북한이 돌아가는 실상으로 봐서는 도저히 발전 가능성이 0%도 없어 보인다.






신동혁,  그가 생각하는 아버지는?





신동혁인권운동가는 그가 정치범 수용소에서 치욕스런 고통을 받은 이야기를 담은 그의 책이 출간이 되어서 해외언론에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북한의 악명높은 14호강제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신동혁씨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족에 대한 개념이 없던 수용소에서 태어나 모든 것을 신고해야 한다고 세뇌를 당한 그는, 어머니와 형의 수용소 탈출계획을 우연히 듣고는 간수에게 밀고해 자신앞에서 어머니와 형이 처형당했다.

육체가 망가지고 인륜이 파괴돼도 당연한 것으로 여겨야만 하는 이곳은 21세기판 아우슈비츠.작년에 영어로 출간돼 베스트 셀러로 전세계로 번역되었는데 같은 민족의 슬픈 현실임에도 우리는 여전히 관심이 없다는 것에 마음이 아플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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