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와이파이가 뚫리지 않은 필리핀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깨알같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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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와이파이가 뚫리지 않은 필리핀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깨알같은 팁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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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와이파이 

필리핀은 인터넷속도가 느린 걸 떠나서 필리핀에서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마닐라 도심권에서도 극히 드문 것 같다. 와이파이를 걸려고 하면 전부다 잠금상태라서 단기간 핸드폰을 들고 다녀도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를 할 수 없어서 애먹기도 하였다. 세계 2위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인터넷에 속도에 비하면 로딩이 꽤나 오래 걸린다. 그래서 여행오는 사람들 가끔 가다가 로밍폰을 쓰다가 폭탄요금이 나오기 일쑤이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받을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하면 그나마 좋을 것 같다.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통신사는 3군데이다. 



글로브통신사는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통신사로 현지에서도 수신이 잘된다.


스마트는 글로브에 비해서 인터넷 속도가 빨라서 보통 아이폰을 사용할 때 주로 이용하는 통신사라고 한다.


필리핀에서 늦게 들어온 통신사이지만 가격은 다른 통신사에 비해서 저렴하고 많은 프로모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사마다 각각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글로브텔레콤만 이용한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현지에 파는 스마트폰이라도 심카드를 두개 넣을 수 있는 듀얼심(Dual Sim)폰을 사용해서 번호가 통신사 별로 각각 있다. 그래서 나도 스마트폰을 두개 보유하고 있다. 하나는 그냥 와이파이용이고, 하나는 주로 전화나 문자메세지를 할 때 사용한다. 주변친구들을 보면 전화번호가 두개씩 있어서 어디로 연락해야될지 망설인 적도 많다. 

그래도 필리핀에서는 한국의 정액제요금과 달리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충전식이고, 하나는 정액제이다. 정액제의 단점은 사용을 하다보면 어떤 때는 전화를 많이 사용할 때도 있고, 어떤 때는 안 사용할 때도 있기 때문에, 그냥 충전식으로 그때 그때 떨어지면 Load를 해서 충전을 한다. 단기 관광객한테는 가장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로 편의점이나 쇼핑몰 핸드폰샵 또는 슈퍼마켓에서도 충전식 Load를 가격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보통 100페소 300페소 500페소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충전카드에 적혀 있는 방법대로 Load를 하면 되는데 모르면, 그냥 판매원한테 대신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 그럼 문자가 오는 동시에 전화나 문자를 그 금액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메신저를 할 수 있는 인터넷이 중요한데 충전식요금제를 사용하면 제한이 있기 때문에 데이타를 켜면 순식간에 요금이 빠져 나가니 각 통신사별로 프로모를 적용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서

글로브 같은 경우에는 *143# 키를 누르고 메뉴에 들어가면 다양한 프로모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이용하는 글로브텔레콤에서는 Free FB (무료페이스북)과 Free viber와 Free kakaotalk 과 unli call & text to any network (무제한 통화&문자)가 있다. 주로 500페소 (한화 15000원)로 하면 한달간 이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럼 필리핀 어디서든지 무료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은 또 별도이다. 그래서 1000페소(한화 28000원)로 하면 한달정도는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나, 속도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잘모르겠으면 이걸 통신사 매장에 직접 가서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  통신사 매장은 참고로 필리핀 쇼핑몰쪽에 있다. 

한국 통신비에 비해는 엉첨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여기서 생활하다보니 통신비용을 1000페소이상 쓰면 너무 많이 썼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충전식도 잘 조절해서 쓰면 되지만 조절이 안되면 정액제를 쓰는 것도 좋겠지만 매달 꼬박꼬박 같은 금액을 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그냥 나같은 경우에는 충전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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