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먹어보는 간식 또는 반찬용으로 먹는 필리핀식 오뎅 "kikiam", Fish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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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먹어보는 간식 또는 반찬용으로 먹는 필리핀식 오뎅 "kikiam", Fishball"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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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식 오뎅?

매연 가득한 도로주변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들어서 나무꼬치로 출출한 배를 달래고 있다. 알고 보니,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종종 먹는 건 기름에 바싹 튀긴 필리핀식 오뎅으로 일명 "kikiam", "Fishball" 이라고도 부른다. 단돈 500원이면 10개이상을 먹을 수 있다.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어묵류가 많고 필리핀도 아시아국가라서인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중국풍 음식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중 유명한 건 필리핀 오뎅이다. 한국에서 추운날 뜨거운 국물과 함께 오뎅꼬치를 먹으면 추운몸을 녹여주는 것같긴 하지만, 필리핀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기름에 튀겨서 꼬치로 한개씩 집어먹는다. 

하지만, 필리핀 길거리음식은 위생상 그리 좋다고 볼 수 없어서 추천하진 않는다. 꼭 길거리가 아니더라도 식당에서 먹을 수 있지만, 저렴하게 팔아서 하루벌고 하루사는 이들에게는 그조차도 못하면 힘들것이다. 그래서 아-주 가끔 사먹곤 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자주 먹는 건 그리 선호하진 않는다. 

어찌됐든 맛은 확실히 있다.

길거리에서 기름에 담궈서 살짝 튀긴다.

소스는 다양한다. 식초, 스위트칠리, 달달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자세히 보면 기름에 바싹 튀기다보니깐, 트렌스지방이 많아서 오뎅을 좋아해도 그리 자주 먹지 않게 된다. 마치 핫바와 비슷하다.





필리핀식 오뎅을 맛있게 먹는 방법


 기름에 튀긴 필리핀식 오뎅을 바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에 건져서 달달한 스위트칠리소스를 뿌려서 먹는게 제대로 된 필리핀식 오뎅을 먹는 방법이다. 



이렇게 꼬치로 찍어서 소스를 뿌려먹기도 한다. 집에서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다.



얼마 전에 필리핀 대학교를 갔는데, 길거리음식이 그나마 위생적이라고 해서 사먹었다. 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있다.



필리핀식 오뎅은 반찬류로도 즐겨 먹는다. 



출출해서 친구네 집에서 밥먹는데 반찬 중 하나는 오뎅이 나왔다.

필리핀식 오뎅 kikiam, 기름에 튀겨서 튀김처럼 바삭해서 오뎅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간식 외에 밥대용으로 먹어도 맛있다.



필리핀식 오뎅은 직접 슈퍼마켓에 가면 오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름에 그냥 튀기기만 하면 된다. 가끔 요리하기 귀찮을 때, 핫도그나 치킨너겟 등등 먹었던 같다. 그래서 출출할 때 배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서 이런 서민 길거리음식도 가끔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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