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내 식당 > 필리핀으로 돌아가는 친구와 마지막으로 함께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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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내 식당 > 필리핀으로 돌아가는 친구와 마지막으로 함께한 저녁식사

피치알리스 발행일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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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돌아가는 친구와 함께한 저녁식사






한국에 있는 동안 필리핀에서 알고 지낸 현지 친구 3명이나 한국에서 장학생을 신청해서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도 하면서 한국어도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2년기간이 만료되어서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포항에서 5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미리와서 기다린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 한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찾아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인데 한국에 있는 동안 서로 멀리 떨어져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없어서 참 아쉽게 작별인사를 한 것 같다. 다시 나도 필리핀에 돌아가니 선물도 준비 못하고 가기 전에 2시간 짬내서 저녁식사를 먹었다. 한국에서 이렇게 오랜기간 머무른 적은 처음이었던 친구, 그동안 한국에서 적응하느라 고생도 많이 했을텐데 꿋꿋하게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았다. 친구가 떠나기 전 시간을 내서 부리나케 만나서 가기전에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가졌다.






인천공항을 알다시피 페스트푸드점 그리고 공항내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고, 먹을 수 있는 곳은 몇몇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좀 더 비싼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차우라는 뷔페에서 17000원 주고 먹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진 않지만, 20% 할인이벤트 들어가서 무엇보다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공항에서 식사하려면 아무래도 그나마 조금 저렴한 가격에 먹는 건 괜찮을 것 같다.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았지만 공항에서는 면세점빼고 밥한끼를 먹어도 가격이 넘 비싸다. 친구가 필리핀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국음식에 대해서 그리워할 것 같아서 그냥 더할 나위없이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였다. 











비빔밥재료 보니 외국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긴 하다. 저녁식사로 남들보다 내가 더 많이 먹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친구는 비빔밥을 먹지 않았다. 자주 먹는 거라면서. ㅋ












근데 여기 불고기는 참 맛있었다. 불고기만 먹어도 될 정도로 불고기는 짱 맛있었음...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외국인들이 불고기나 비빔밥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땐 데리고 와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날 필리핀친구가 쏜다고 하여서 맛있게 많이 먹었다. 






필리핀 돌아가면 이 배추에 쌈장은 그리워 할 것 같다는 나의 친구 이사.

나와 나이도 동갑이고,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다시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을 할 것 같다. 








이게 도대체 몇 접시째이지?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



모두 배가 빵빵해져서 돌아가게 되었다. ㅋㅋㅋ

이제 필리핀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지만 나도 얼른 가야할텐데...



한동안 블로그가 뜸했다. 다시 돌아가서 좋은 모습을 내 블로그에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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